‘바이든 팔짱’ 김건희·‘함박 웃음’ 尹…아세안 갈라 만찬서 바이든·기시다와 환담

2022. 11. 13.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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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지난 12일(현지시간)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아세안) 정상회의 의장국인 캄보디아가 주최한 갈라 만찬에 참석했다.

윤 대통령 부부는 전날 저녁 갈라 만찬장인 캄보디아 프놈펜 쯔노이짱바 국제컨벤션센터에 도착한 뒤 곧이어 만찬장으로 들어온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만나 반갑게 인사했다고 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이 13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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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현지시간) 캄보디아 주최 갈라 만찬 참석
尹대통령, 13일 바이든·기시다와 연쇄 정상회담
김건희 여사가 12일 오후(현지시간) 캄보디아 프놈펜 쯔노이짱바 국제 컨벤션센터에서 '아세안+3' 의장국인 캄보디아 정상 주최 갈라 만찬에 참석,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만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

[헤럴드경제(프놈펜)=정윤희 기자]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는 지난 12일(현지시간) 동남아시아국가연합(ASEAN, 아세안) 정상회의 의장국인 캄보디아가 주최한 갈라 만찬에 참석했다.

윤 대통령 부부는 전날 저녁 갈라 만찬장인 캄보디아 프놈펜 쯔노이짱바 국제컨벤션센터에 도착한 뒤 곧이어 만찬장으로 들어온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만나 반갑게 인사했다고 이재명 대통령실 부대변인이 13일 서면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12일 오후(현지시간) 캄보디아 프놈펜 쯔노이짱바 국제 컨벤션센터에서 '아세안+3' 의장국인 캄보디아 정상 주최 갈라 만찬에 참석,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만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

윤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은 활짝 웃으며 서로의 근황에 대해 묻고 사진 촬영을 했다. 윤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 모두 푸른색 계열의 캄보디아 전통 의상 상의를 입었으며, 김 여사는 검은색 꽃무늬의 흰색 원피스에 검은 재킷을 착용했다.

윤석열 대통령이 12일 오후(현지시간) 캄보디아 프놈펜 쯔노이짱바 국제 컨벤션센터에서 '아세안+3' 의장국인 캄보디아 정상 주최 갈라 만찬에 참석,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대화하고 있다. [연합]

이어 윤 대통령 부부는 만찬장에 도착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부부와도 반갑게 인사를 나눴다.

윤 대통령은 동남아 순방 3일차이자 캄보디아 마지막 일정인 이날 오후 기시다 총리와 바이든 대통령과 각각 정상회담을 가진 후, 한미일 3개국 정상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윤 대통령은 연쇄 정상회담을 마친 후 이날 저녁 전용기편으로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열리는 인도네시아 발리로 이동한다.

yuni@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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