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석 “이재명 대표, 대북 송금 스캔들의 핵으로 떠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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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대북 송금 스캔들의 핵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정 비대위원장은 오늘(13일) SNS에 "이재명의 경기도-아태협-쌍방울 3각 커넥션이 북한에 얼마나 송금했는지 전모를 명명백백하게 밝혀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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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정진석 비상대책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대북 송금 스캔들의 핵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정 비대위원장은 오늘(13일) SNS에 “이재명의 경기도-아태협-쌍방울 3각 커넥션이 북한에 얼마나 송금했는지 전모를 명명백백하게 밝혀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의혹) 정점에 있는 민주당 이재명 대표는 모르쇠로 일관하고, 애먼 측근과 관계자들만 구속되고, 해외 도피하느라 생고생”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정진석 비대위원장은 “2018년 10월 당시 이재명 경기지사가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 부지사를 북한으로 보내 경제협력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며 “경기도가 북한과의 경협에 창구로 내세운 단체가 아태협이다”고 적었습니다.
그러면서 “아태협은 이더리움을 기반으로 대북 코인을 발행했다. 아태협의 영문 명칭(Asia Pacific Peace) 앞글자 APP, 남북정상회담이 열린 4월 27일을 기념한 ‘APP427’ 코인이다”며 “이를 통해 북한으로 얼마나 자금이 흘러 들어갔는지 가늠하기 힘든 상황”이라고 주장했습니다.
또, 쌍방울을 두고선 “아태협 대북 사업에 메인 스폰서로 활약했다”며 “대북 사업 이권을 따기 위해 아태협과 함께 직접 북한에 현금을 전달했다”고 말했습니다.
정 비대위원장은 “대북 비밀 송금은 유엔 안보리 제재 위반”이라며 “문재인 정권 5년간 민간 대북 송금 승인은 ‘0’건이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검찰은 기부금 등 횡령 혐의, 북한에 현금을 송금한 혐의 등으로 아태협 안 모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고, 법원은 지난 11일, “범죄혐의가 소명되고 도주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습니다.
검찰은 대북 송금 의혹과 관련해, 안 회장이 50만 달러가량을 반출해 북한에 넘겼다고 의심하고 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방준원 기자 (pcbang@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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