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부도 최대 93만원"…찰스3세 사비 털어 '통큰 보너스',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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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국왕 찰스 3세가 사비를 털어 왕실 직원들에게 보너스를 주기로 했다.
12일(현지시각) 영국 텔레그라프는 찰스 3세가 이달 왕실 직원들의 월급에 사비를 보태기로 했다고 전했다.
이번 보너스는 청소부, 시종 등을 포함해 왕실 모든 직원에게 준다.
찰스 3세가 자신의 돈으로 직원들 살림을 챙기는 모습이어서 화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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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국왕 찰스 3세가 사비를 털어 왕실 직원들에게 보너스를 주기로 했다. 최근 영국의 물가 상승에 따른 어려움을 덜어준다는 취지다.
12일(현지시각) 영국 텔레그라프는 찰스 3세가 이달 왕실 직원들의 월급에 사비를 보태기로 했다고 전했다.
1인당 보너스는 최대 600파운드, 우리 돈으로 약 93만6000원까지 가능하다. 기존 급여가 낮을수록 보너스를 많이, 급여가 많았다면 보너스는 적게 준다. 이에 따라 연소득 3만 파운드(약 4684만원) 이하를 받는 직원이 600파운드를 받을 전망이다.
이번 보너스는 청소부, 시종 등을 포함해 왕실 모든 직원에게 준다. 찰스 3세가 자신의 돈으로 직원들 살림을 챙기는 모습이어서 화제다.
한 인사는 "국왕은 에너지 요금 급등에 관해 잘 알고 있다"며 "국왕은 왕실 직원들의 경제 복지에 관해 걱정하고 있다"고 말했다.
버킹엄궁은 이에 관한 공식언급을 거부했다고 BBC가 전했다.
영국은 최근 가파른 인플레이션이 나타나며 위기감이 커졌다. 에너지 가격 등 생활물가가 서민들에게 어려움을 주고 있다.
최근 영국 간호사 노조는 실질임금 하락에 반발하며 12월 크리스마스 전 파업을 예고했다. 코로나19 팬데믹 등을 거치며 업무강도와 스트레스는 배가됐는데, 인플레이션 속도가 빨라 급여는 충분치 않게 된 것이다.
리즈 트러스에 이어 정부를 이끌게 된 리시 수낵 총리의 최고 우선과제도 인플레 등 경제 문제 해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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