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악산 지킴이 “자연과 사람이 하나되는 숲 사랑운동 펼쳐요”

박용근 기자 2022. 11. 13. 11:45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모악산 지킴이 모임과 전북산악연맹 회원 300여명은 12일 전북 완주 모악산에서 숲사랑 캠페인을 펼쳤다.

모악산지킴이(회장 김정길)와 전북산악연맹(회장 김성수)은 12일 회원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모악산에서 등산객을 대상으로 자연환경보전 및 산불예방 캠페인을 전개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캠페인에 앞에 완주 구이중학교 운동장에서 지구온난화, 난 개발, 대형 산불 등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자연환경을 보전해 나가는데 앞장설 것을 다짐했다.

또 소중한 인명보호를 위해 산악안전 사고와 대형 산불 예방을 위해 화기소지 금지, 불법소각 근절에도 솔선수범하기로 결의했다.

참가자들은 모악산 일원에서 환경정화활동을 펼쳤으며 등산로 배수로정비, 불법 현수막도 철거했다. 참석자들은 등산객들을 대상으로 숲 사랑 운동도 전개했다.

1988년에 창립한 모악산지킴이는 그동안 모악산 명소화 운동, 모악산 21개 등산로 명명과 등산지도 제작, <모악산의 역사문화> 발간, 모악산 사랑운동, 모악산자연정화 활동 등을 전개해 왔다.

이런 공로로 제4회 우리명산클린대회에서 전국 80여 개 산악단체에서 최우수상(산림청장 상)을 수상한 바 있다.

김정길 회장은 “자연, 사람, 환경이 서로 조화되는 숲 사랑운동과 아울러 자연환경을 보전해서 후손에게 아름다운 유산으로 물려주기 위한 운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피력했다.

박용근 기자 yk21@kyunghyang.com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