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붓여동생과 4세 딸 키우는 19세 엄마 사연…'고딩엄빠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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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맘' 사유리가 스페셜 게스트로 재출격한다.
15일 오후 10시 20분 방송하는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2'(이하 '고딩엄빠2')에서는 23개월 된 아들 후지타 젠의 엄마 사유리가 스페셜 게스트로 다시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선 '고딩엄마' 조혜원이 19세에 엄마가 된 사연을 털어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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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윤진 기자 = '슈퍼맘' 사유리가 스페셜 게스트로 재출격한다.
15일 오후 10시 20분 방송하는 MBN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2'(이하 '고딩엄빠2')에서는 23개월 된 아들 후지타 젠의 엄마 사유리가 스페셜 게스트로 다시 출연한다.
이날 박미선, 하하 인교진 3MC와 인사를 나눈 사유리는 "3㎏ 살이 빠졌다. 15㎏인 아들을 업고 다니니 살이 쭉쭉 빠진다"며 웃픈 근황을 전한다. 이어 "아들이 강아지 응가를 손으로 만진다. 너무 힘들다"며 육아 고충을 토로하고, 박미선은 "정말 무서운 얘기가 있는데, (헬육아는) 이제 시작이야"라고 해 사유리를 좌절케 한다.
이날 방송에선 '고딩엄마' 조혜원이 19세에 엄마가 된 사연을 털어놓는다. 그녀의 사연이 재연드라마 형식으로 그려진다. 어릴 적 부모의 이혼으로 친아버지, 새엄마와 함께 살던 조혜원은 아버지의 지나친 간섭에 답답함을 느껴 온라인 '사모임 톡방' 에 참여, 고민을 털어놓았다. 이때 한 남자에게 답장을 받은 조혜원은 오프라인 만남 전부터 '온라인 연애'를 시작했고, 남자친구와 실제로 만난 뒤 급속도로 가까워졌다.
조혜원은 "시간이 흐른 뒤, 남자친구는 '남사친'과 문자 메시지를 주고받는 모습에 언성을 높이며 돌변했다"면서 "급기야 SNS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이용해 누구와 연락하는지 감시하는 등 집착 증세를 드러냈다"고 전했다. 이를 지켜본 박미선은 "눈이 확 돌았는데? 저건 위험하다"며 걱정스러워한다.
제작진은 "19세에 엄마가 된 조혜원이 불우했던 가정사와 SNS에서 만난 남자친구에게 받은 상처를 털어놓아 스튜디오를 먹먹하게 만든다. 그러면서도 현재 의붓여동생과 네 살 된 딸을 책임지고 있는 당찬 가장의 모습을 보여준다. 힘든 상황에서도 서로를 아끼고 보듬는 조혜원네 세 식구의 모습이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일깨우며 따뜻한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telemovi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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