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헬로비전, 쌀 소비 돕는다…지역채널 판매분 취약계층 기부

오동현 기자 2022. 11. 13. 11:2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케이블TV 업계가 쌀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LG헬로비전 지역채널 커머스가 쌀 소비와 기부를 함께하는 제철장터 '2022년 햅쌀 미소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지역채널 '제철장터' 오는 20일까지 햅쌀 4종 판매
고객 구매분 만큼 쌀을 구입해 취약계층에 기부


[서울=뉴시스] 오동현 기자 = 케이블TV 업계가 쌀 농가를 지원하기 위해 팔을 걷어붙였다.

LG헬로비전 지역채널 커머스가 쌀 소비와 기부를 함께하는 제철장터 ‘2022년 햅쌀 미소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국내 쌀값이 45년 만에 최대 하락 폭을 기록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와 지역 취약계층을 동시에 돕겠다는 취지다.

이번 기획전은 ‘쌀 농가도 웃음짓고, 우리 이웃도 웃음짓는 米(미)소’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오는 20일까지 진행된다. 고객이 LG헬로비전 지역채널 커머스 ‘제철장터’를 통해 쌀을 구매하면, LG헬로비전이 고객 구매분 만큼 쌀을 구입해 지역 취약계층에 기부한다. 국내 햅쌀을 합리적인 가격에 이용하면서 사회적 가치도 실천할 수 있다.

기획전 대상은 제철장터에서 판매하는 쌀 4종이다. ▲청원생명농협 2022년산 세종대왕쌀 백미(상등급) 20kg(4만5900원) ▲청원생명농협 2022년 햅쌀 세종대왕쌀 백미 10kg(2만4000원) ▲수향미 2022년산 햅쌀 골든퀸 3호 10kg(3만2900원) ▲담양 2022년산 대숲맑은 운수대통쌀(신동진) 10kg(2만6900원)으로 구성된다. 전 제품 무료배송이다.

일대일 매칭으로 마련된 쌀은 서울·경기·전라 등 각 지역별 복지관을 통해 독거노인, 장애인, 다문화 가정에 전달될 예정이며, 쌀 소비 촉진의 의미를 살려 복지관에서 진행하는 가래떡 나눔행사도 지원한다. 특히 LG헬로비전 직원 대상으로 동일한 사내 캠페인도 진행하고 있다.

윤용 LG헬로비전 전무(CRO)는 “쌀값이 역대 최저치로 폭락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농민들에게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획전을 준비했다”며 “쌀을 구매하기만 해도 지역 농가와 취약계층을 지원하는 사회공헌활동에 자동으로 참여할 수 있기 때문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LG헬로비전은 지역 농가의 쌀 소비 촉진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 9월에는 지역채널 커머스 방송과 ‘제철장터’를 통해 지역별 대표 쌀을 판매하는 ‘팔도 쌀 한마당’ 기획전을 운영, 가을 햅쌀 수확을 앞둔 농가들에게 힘을 보탰다. 앞으로도 LG헬로비전은 침체된 농촌 지역에 활기를 불어넣을 다양한 기획전을 마련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odong85@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