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초점] 윤은혜·손호준 설렘 모먼트... '킬리만자로', 케미 맛집의 조짐
tvN 예능 프로그램 '인생에 한 번쯤 킬리만자로!'(연출 황다원, 이예림, 김도향)(이하 '킬리만자로')가 '케미 맛집'으로 주목된다.
지난달 29일 방송을 시작한 '킬리만자로'는 산에 진심인 청춘스타들의 로망 도전기를 그린 프로그램. '산꾼도시여자들' 제작진의 신규 예능 프로그램으로 등산을 즐기는 2030 청춘스타 4인 윤은혜, 유이, 오마이걸 효정, 손호준 씨가 산악회를 결성, 순수한 열정과 남다른 케미스트리를 보여주고 있다.
현재 3회까지 방송된 '킬리만자로'에서는 윤은혜, 유이, 효정, 손호준 씨가 만나 친분을 다지는 과정을 비롯해 킬리만자로에 대한 공부와 등정을 필요한 기초체력 증진에 매진하는 모습, 마침내 탄자니아에 입성해 현지 생활을 시작한 모습 등이 그려지며 앞으로 펼쳐질 여정을 궁금하게 하고 있다.
특히 이 과정에서 멤버들은 기대 이상의 호흡으로 시청자의 흥미를 자극했다. 멤버들은 함께 있을 때 발휘되는 팀워크뿐 아니라, 2인 1조 활약에서도 어느 하나 어색함 없는 찰떡 케미를 보여주며 예능계 새로운 명품 크루의 탄생을 알렸다.
윤은혜 씨는 요리 예능에 출연할 정도로 소문난 요리 실력으로 산악회의 쿡방을 책임지고 있는데, 첫 회부터 유이 씨와 주방에서도 완벽한 호흡을 뽐냈다. '요리 만렙' 셰프의 포스를 뿜어내는 윤은혜 씨의 곁에서, 유이 씨는 눈만 마주쳐도 뭐가 필요한지 척척 알아내는 눈치 백단 요리 보조로 활약했다. 무엇보다 '먹방러' 유이 씨와 '쿡방러' 윤은혜 씨의 만남이 시청자의 침샘을 제대로 자극했다.
맏이 윤은혜 씨와 막내 효정 씨의 그림도 색다르다. 1세대 걸그룹과 3세대 걸그룹의 만남은 긴장감보다는 마치 엄마새와 아기새처럼 애틋하고 따뜻하다. '젊은 엄마', '친구 같은 엄마'를 꿈꿨다는 윤은혜 씨는 무엇이든 척척 해내는 모습으로 막내 효정 씨의 눈을 빛나게 했다. 리액션 부자 효정 씨는 금손 윤은혜 씨를 춤추게 하며, 앞으로 시너지를 예고했다.
반면 손호준 씨와 효정 씨의 호흡은 또 다른 분위기. 마치 열정 가득한 막내 대장과 듬직한 부대장을 보는 듯하다. 나이 차이가 나는 큰 오빠와 막내 여동생처럼 보는 이마저 미소 짓게 만드는 귀여운 매칭이다. 사진 찍기를 좋아하는 효정 씨를 위해 전담 포토그래퍼를 자처하기도 하는 손호준 씨의 모습은 드라마나 영화에서나 볼 법한 훈훈하고 다정한 남매 케미를 발산하고 있다.
한편, 지난 12일 방송된 '킬리만자로' 3회에서는 유이 씨와 효정 씨가 유네스코 세계 자연유산 '응고롱고로'에 입성한 모습이 공개됐다. 원숭이, 기린, 얼룩말, 톰슨가젤, 품바 등 가는 길목마다 자유로이 자리 잡은 야생동물들이 시청자의 눈을 즐겁게 했다.
그런가 하면 동갑내기 윤은혜 씨와 손호준 씨는 카페 데이트로 정반대의 분위기를 연출했다. 맛을 보라며 한 잔의 커피를 나눠 마시는가 하면, 달달한 케이크를 먹으며 여유를 즐기는 두 사람의 모습이 예상 못한 설렘을 선사했다. 이에 본격적인 산행에서 이들의 케미에도 시선이 쏠린다.
YTN star 최보란 (ran6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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