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진 칭찬에..류준열이 눈물 흘린 이유 [★비하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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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 배우 유해진의 칭찬에 류준열이 눈물을 흘렸다.
유해진은 작품에서 세 번째로 만나게 된 류준열에 대해 "준열이와 세 번째 호흡인데, 현장에서도 느꼈던 것지만 오늘 영화를 보면서 정말 느꼈던 것이 '준열이가 되게 잘 서가고 있구나 ' 하는 것을 느꼈다. 이제 진짜 기둥이 굵어진 느낌이다"라며 "아까 어떤 분이 류준열에게 얼마나 성장한 것 같은지 물으셨는데, 본인이 스스로 본인의 성장에 대해 말하기 어렵겠지만 제가 옆에서 봤을 때는 굵은 기둥이 돼가고 있구나 느꼈다"라고 칭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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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배 배우 유해진의 칭찬에 류준열이 눈물을 흘렸다. 류준열은 왜 영화 시사회 현장에서 울컥했던걸까.
지난 10일 오후 서울 용산구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올빼미'(감독 안태진) 언론배급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시사회 후 진행 된 기자간담회네는 배우 류준열, 유해진, 안태진 감독이 참석했다. 영화 '올빼미'는 밤에만 앞이 보이는 맹인 침술사가 세자의 죽음을 목격한 후 진실을 밝히기 위해 벌이는 하룻밤의 사투를 그린 스릴러. 류준열이 주맹증에 걸린 침술사 경수 역을 맡았고 유해진이 인조 역할을 맡아 호흡을 맞췄다.
류준열과 유해진은 '올빼미'를 통해 세 번째 호흡을 맞췄다. 유해진은 두 사람의 관계에 대해서 "준열이랑은 작품 하기 전에 서로 연락 해서 예의를 차리거나 하지 않는다. 이제는 그런 사이가 됐다. 굳이 예의를 안 갖추고, '어 너 하는구나. 잘하자. 현장에서 봐' 이렇게 편해진 관계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류준열은 "유해진 선배님이 왕이라고 해서 기뻤다. 선배님과 세번째 호흡을 맞추는 것에 대한 안도도 있었다. 세번째 작품이니, 두번째랑 같겠지 그런 생각은 하지 않았다. 이번 작품은 그전과 다른 모습으로 만나고 싶었고, 다른 감정으로 연기한다는 기대감이 있었다"라며 "현장에서 프리작업을 할 때 선배님을 처음 만났는데, 세번째 호흡에서는 선배님의 또다른 영업 비밀이랄까 그런 것을 배웠다. 왜 선배님이 오랜 시간 많은 사랑을 받는지 알게 됐고, 그것에 대해 감동받았다. 이번에는 전작과 둘의 분위기가 완전히 달랐는데 자연스럽게 됐다. 선배님이 잘 이끌어주시고 그게 잘 표현됐다"라고 감사와 애정을 전했다.
유해진은 작품에서 세 번째로 만나게 된 류준열에 대해 "준열이와 세 번째 호흡인데, 현장에서도 느꼈던 것지만 오늘 영화를 보면서 정말 느꼈던 것이 '준열이가 되게 잘 서가고 있구나 ' 하는 것을 느꼈다. 이제 진짜 기둥이 굵어진 느낌이다"라며 "아까 어떤 분이 류준열에게 얼마나 성장한 것 같은지 물으셨는데, 본인이 스스로 본인의 성장에 대해 말하기 어렵겠지만 제가 옆에서 봤을 때는 굵은 기둥이 돼가고 있구나 느꼈다"라고 칭찬했다.
유해진의 말에 류준열은 울컥하며 눈물을 닦았다. 류준열이 눈물을 닦는 모습이 카메라에 담기며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류준열 측 관계자는 스타뉴스에 "류준열이 선배가 자신을 칭찬해 주는 말을 듣고 울컥했다고 하더라"라고 당시의 마음을 전달했다.
어느새 선배와 함께 하는 영화를 이끌고 받치는 기둥이 된 류준열. 류준열을 기둥이라고 칭찬한 유해진의 마음과, 그런 칭찬에 울컥한 류준열의 마음이 모여 '올빼미' 속 열연으로 폭발한듯 하다.
한편 '올빼미'는 11월 23일 개봉한다.
김미화 기자 letme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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