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이태원 참사 심리치료에 현장 대응인력 포함돼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이태원 참사 수습을 위한 심리치료 대상에 경찰과 소방, 의료진 등 현장 대응인력도 포함돼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이 대표는 오늘(13일) SNS에 글을 올려 최전선에서 사고를 수습했던 대응인력은 시급한 심리치료 대상에 가깝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심리지원 안내 실적 양식'에는 이들이 대상자로 올라있지만, 주무부처인 보건복지부의 공문과 가이드라인에는 빠져있어 혼란이 예상된다며, 그때그때 치유하지 않으면 트라우마가 누적되는 악순환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이미 참사 관련해 공직자 두 분이 숨을 거두는 안타까운 비극이 발생했다며 시급히 현장 대응인력에 대한 심리지원을 명문화하고 적극적인 대책 마련에 나설 것을 정부에 당부했습니다.

YTN 손효정 (sonhj071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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