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별리콜’ SNS로 만나 2년 사귄 커플, 이별 이유는?
강주일 기자 2022. 11. 13. 11:16
14일 KBS2 예능 ‘이별도 리콜이 되나요?’ 에서는 ‘가족 같은 연인’이라는 주제로 리콜남의 사연이 공개된다. 이날 등장하는 리콜남은 2년 동안 연애하고 헤어진 지 4개월 된 동갑내기 X에게 이별을 리콜한다.
SNS 를 통해 우연히 X의 사진을 본 리콜남은 X에게 호감을 느끼고, SNS로 친구를 맺어 얘기를 나누면서 친밀감을 쌓아간다. 이후 오프라인 만남을 가진 두 사람은 3개월의 썸 기간을 거친 뒤, 연인으로 발전한다.
리콜남은 “X는 자랑할 게 너무 많은 친구”라면서 X를 향해 여전한 애정을 드러낸다.
평소 노는 것을 좋아하는 리콜남이지만 X를 만나 목표가 생기고 일도 열심히 하게 됐다. X가 리콜남에게는 확실한 동기부여가 됐다는 것. 그 정도로 리콜남에겐 X의 존재가 굉장히 특별했다. 양세형은 “연인이 나를 철들게 만들면 그 사람은 절대 못 잊는다”라고 공감하며 사연에 몰입한다.
전혀 문제가 없어 보이는 두 사람은 왜 이별하게 됐을까. 리콜남으로부터 이별 당시의 사연을 들은 리콜플래너들은 “리콜남이 잘못했다”고 입을 모은다.
과연 리콜남의 이별 리콜은 성공할 수 있을까. 방송은 이날 오후 8시 30분.
강주일 기자 joo102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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