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200만원’ 사우디 왕세자가 묵는 호텔 어떤 매력있길래
12일 재계에 따르면 빈 살만 왕세자는 오는 17일 1박2일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한다. 그는 현재 총사업비 710조원 규모의 사우디아라비아 초대형 도시 건설 프로젝트 ‘네옴시티’ 를 이끌고 있다. 이번 방한 기간 ‘네옴시티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주 기업과 투자처 발굴 등을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빈 살만 왕세자가 머무를 숙소는 롯데호텔 서울 신관 이그제큐티브 타워 32층 로열 스위트룸이 가장 유력하다. 이 객실의 1박 투숙료는 2200만원이다. 빈 살만 왕세자 일행은 해당 객실을 포함한 400실을 통째로 예약한 것으로 알려졌다.
로열 스위트룸은 약 140평(460.8㎡) 규모로 국내 최대급 객실 면적이다. 인테리어 비용만 40억원 이상을 들였다. 2개의 침실과 응접실, 파우더룸, 드레스룸, 회의실, 홈바, 건식 사우나 등을 갖추고 있다.
해당 객실은 대부분 국빈 방문 시 사용된다. 헬무트 콜 전 독일 총리, 프랑수아 미테랑 전 프랑스 대통령, 빌 게이츠 마이크로소프트 창립자 등이 이용한 곳이다.
빈 살만 왕세자는 비공식적으로 세계 최고 부자로 꼽힌다. 추정 재산은 2조달러(약 2854조4000억원)로, 아랍 왕자 만수르보다 10배 이상 많은 금액이다.
그는 오는 15~16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 참석한 뒤 한국을 방문할 계획이다. 국내 대기업 총수들을 비롯해 윤석열 대통령과의 만남도 성사가 될지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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