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디 뮤지컬 줄줄이…연말엔 뮤지컬 한편 볼까?
[앵커]
연말을 맞아 공연계는 벌써부터 분주합니다.
쇼 뮤지컬의 정수 '브로드웨이 42번가'와 50주년을 맞은 '지저스 크라이스트 슈퍼스타' 등 대작 라이선스 뮤지컬이 연달아 관객들을 찾아갑니다.
신새롬 기자입니다.
[기자]
<현장음> "탁, 타다닥~"
흥겨운 탭댄스에 맞춰 막이 오릅니다.
경쾌한 스윙 리듬에 배우들의 칼군무가 백미인 쇼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입니다.
<현장음> "날 위한 시간이 왔어, 즐겨봐~"
1930년대 미국 브로드웨이를 배경으로 무명 코러스걸이 스타로 거듭나는 이야기인데, 1996년 국내 초연 후 매 시즌 화려한 캐스팅으로 화제가 됐습니다.
폭넓은 음역대와 고음의 한계를 뛰어너는 넘버, 드라마틱한 스토리까지….
뮤지컬 배우들도 꿈의 작품으로 꼽는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도 7년 만에 관객을 만납니다.
'오페라의 유령' '캣츠' 등을 작곡한 앤드루 로이드 웨버의 작품인데 더해, 국내에서도 손꼽히는 스테디 뮤지컬입니다.
<마이클리 / 지저스 역> "이 이야기의 열정과 힘을 표현하기 위해 음정을 높게 잡았어요. 50주년을 맞이한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는 역대 최고의 작품이 될 것입니다."
브로드웨이 역사를 새로 쓴 뮤지컬로 꼽히는 '웨스트 사이드 스토리'도 무대에 오릅니다.
갱단 간 세력 다툼과 갈등, 그 속의 운명 같은 사랑이 그려져, 현대판 '로미오와 줄리엣'으로 불립니다.
<현장음> "지금부터 영원히 죽음이 갈라놓을 때까지, 언제나 함께할 것입니다."
뮤지컬 최고 팬덤을 자랑하는 김준수가 토니 역을 맡았고, 스타 음악감독 김문정을 비롯한 정상급 제작진이 뭉쳐 기대를 모읍니다.
연합뉴스TV 신새롬입니다. (rom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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