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해사기구, 회원국 감사 실시…우리나라는 처음 받아

홍세희 기자 2022. 11. 1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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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오는 14일부터 21일까지 선박안전 부문과 해양환경과 관련된 국제협약 이행여부를 국제해사기구(IMO)로부터 점검받는다고 13일 밝혔다.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이번 감사는 국제해사기구에서 실질적으로 상임이사국의 지위를 유지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협약 의무이행 사항을 공식적으로 평가받는 매우 중요한 자리"라며 "정부는 우리나라가 협약이행 모범국가로서 지위를 공고히 하고, 더 나아가 국민들이 바다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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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선박 안전, 해양환경 관련 국제협약 이행여부 점검

분야별 모의감사 모습. (사진=해양수산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해양수산부는 오는 14일부터 21일까지 선박안전 부문과 해양환경과 관련된 국제협약 이행여부를 국제해사기구(IMO)로부터 점검받는다고 13일 밝혔다.

IMO는 2016년부터 총 175개 회원국을 대상으로 국제협약 이행실태를 점검하기 위해 '회원국감사(IMSAS)'를 실시하고 있다. 우리나라는 이번에 처음으로 회원국감사를 받게 됐다.

폴란드 해사국 출신의 감사팀장과 인도, 태국 등 국제무대에서 활동하고 있는 감사관 4명이 우리 회원국감사를 진행할 예정이며, 해양수산부를 비롯한 해양경찰청, 기상청 등 해양관계기관이 동시에 받게 된다.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은 "이번 감사는 국제해사기구에서 실질적으로 상임이사국의 지위를 유지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협약 의무이행 사항을 공식적으로 평가받는 매우 중요한 자리"라며 "정부는 우리나라가 협약이행 모범국가로서 지위를 공고히 하고, 더 나아가 국민들이 바다를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ong198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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