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18일까지 4개국 해외 항만관계관 초청연수 진행

백승철 기자 2022. 11. 13.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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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11월 14일부터 18일까지 동티모르, 싱가포르, 캐나다, 크로아티아 등 4개국의 항만개발 관련 공무원 및 관계자를 초청해 '해외항만 관계관 초청연수'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해외항만 관계관 초청연수'는 2014년부터 해외항만개발 협력국가와의 우호를 다지고 우리나라의 항만정책 및 기술 소개 등을 통해 우리 기업들의 항만개발 사업 수주를 측면에서 지원하기 위해 운영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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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항만개발 협력국가 우호강화…우리 기업 항만개발 사업 수주 측면 지원
2019년 해외항만관계관 초청연수(해양수산부 제공)

(세종=뉴스1) 백승철 기자 =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는 11월 14일부터 18일까지 동티모르, 싱가포르, 캐나다, 크로아티아 등 4개국의 항만개발 관련 공무원 및 관계자를 초청해 '해외항만 관계관 초청연수'를 실시한다고 13일 밝혔다.

'해외항만 관계관 초청연수'는 2014년부터 해외항만개발 협력국가와의 우호를 다지고 우리나라의 항만정책 및 기술 소개 등을 통해 우리 기업들의 항만개발 사업 수주를 측면에서 지원하기 위해 운영해왔다. 2019년까지 총 27개 국가 160여 명의 해외 항만관계자들이 동 연수에 참여했으며, 연수를 통해 구축된 인적 협력망은 우리 기업들이 연수 참여국의 항만개발시장에 진출하는 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20년부터 2021년까지 코로나19로 프로그램이 중단됐으나, 올해 9월 재개해 베트남, 캄보디아 등 총 4개국을 대상으로 1차 연수를 진행했다. 이번에는 동티모르, 캐나다, 크로아티아 등 4개국을 대상으로 연수를 진행한다.

이번 연수에는 동티모르 재무부 및 농림수산부, 싱가포르 피에스에이(PSA), 캐나다 알버니(Alberni) 항만청, 크로아티아 리예카(Rijeka) 항만청 등이 참가할 예정이며, 해수부와 부산항만공사 등의 관계자들이 우리 항만정책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또 동티모르, 싱가포르, 캐나다, 크로아티아 등 각 국가와 우리나라 간 양자 실무협의도 진행할 계획이다.

최국일 해수부 항만투자협력과장은 "이번 초청연수는 우리나라의 우수한 항만개발 기술을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계기임은 물론이고, 참여 국가와 우호를 증진하여 우리 기업이 해당 국가의 항만개발 시장에 진출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bsc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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