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기업 주간' 14일 개막…기술협력 등 '혁신성장' 지원

오픈 이노베이션·디지털전환·성과확산 등 주제별 행사 추진

(세종=뉴스1) 나혜윤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달 14~18일 '2022년 중견기업 주간'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중견기업 주간'은 우리 경제 허리 역할을 담당하는 중견기업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중견기업계의 사기를 진작하기 위해 마련된 주간이다.

'2022년 중견기업 주간'에는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디지털전환 △성과확산 △해외시장 진출 등을 주제로, 중견기업의 혁신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행사를 개최할 예정이다.

오픈 이노베이션 부문에선 15일 한-독 중견기업 기술협력 파트너링, 18일에는 중견기업 신사업 전환 포럼을 개최해 중견기업이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을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한-독 중견기업 기술협력 파트너링에서는 한-독 기술협력센터 입주기업 등을 대상으로 그간의 우수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독일 등 글로벌 우수 연구기관·대학 등과의 기술협력을 활성화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디지털전환 부문에서는 중견기업의 디지털 전환 이해도를 높이고, 디지털 전환 추진 분위기를 확산시키기 위한 행사를 개최한다. 16일에는 '중견기업 디지털 전환 Jump-Up(점프 업)' 행사를 개최해 '디지털 대전환 시대, 중견기업 대응전략'에 대한 특강과 디지털전환 관련 우수 혁신사례 등이 발표될 예정이다.

성과확산 부문에서는 성과우수 중견기업 발굴을 통해 성공사례를 공유하고, 중견기업의 미래 성장전략과 방향성을 제시, 중견기업의 혁신의지를 높이기 위한 소통의 장이 마련된다. 17일에 개최되는 '중견기업 혁신 컨퍼런스'에서는 신사업 진출, 해외시장 개척 등의 성과를 창출한 '등대(Lighthouse) 기업' 10개사(社)에 선정패를 수여하고 기업별 성공사례도 발표한다.

아울러 '세계경제 불확실성에 대한 중견기업의 대응'을 주제로 강인수 숙명여대 교수, 김광석 한국경제산업연구원 실장 등 국내 경제 전문가들의 강연과 함께, 패널 토론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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