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농장’ 물 한 모금 못 마시는 무인도 유기견 안타까운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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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인도에 유기된 강아지 사연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11월 13일 오전 방송된 SBS 'TV 동물농장'에서는 망망대해 위 무인도, 물 한 모금조차 마실 수 없는 외딴 섬에 갇혀버린 견공의 사연이 공개됐다.
접안 시설이 없어 큰 배로는 접근조차 불가능 한 작은 섬에서 제작진은 몹시 지친 모습으로 걸음을 옮기는 강아지 한 마리를 발견했다.
음식은 고사하고 물 한 모금 마실 수 없을 정도로 아무 것도 없는 곳이어서, 강아지는 갈비뼈가 드러날 정도로 말라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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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배효주 기자]
무인도에 유기된 강아지 사연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11월 13일 오전 방송된 SBS 'TV 동물농장'에서는 망망대해 위 무인도, 물 한 모금조차 마실 수 없는 외딴 섬에 갇혀버린 견공의 사연이 공개됐다.
목격자는 남해안에서 낚시를 하다 믿기 힘든 장면을 봤다고 제보했다. 사람이 살지 않는 무인도에서 개를 봤다는 것.
접안 시설이 없어 큰 배로는 접근조차 불가능 한 작은 섬에서 제작진은 몹시 지친 모습으로 걸음을 옮기는 강아지 한 마리를 발견했다. 음식은 고사하고 물 한 모금 마실 수 없을 정도로 아무 것도 없는 곳이어서, 강아지는 갈비뼈가 드러날 정도로 말라 있었다.
다행히 지자체의 도움을 받아 강아지를 구할 수 있었다. 낯선 구조팀의 손길에도 얌전할 정도로 순한 이 강아지. 병원으로 옮겨 검사를 해보자, 다행히도 탈수 증세 외에 별다른 건강 상 이상은 없었다.
어쩌다 강아지는 무인도에 홀로 남겨지게 된 걸까? 주변 섬 주민들도 이 강아지에 대해서는 전혀 알지 못했다. 이에 처음 목격한 제보자가 강아지를 임시 보호하기로 했다.(사진=SBS 'TV 동물농장' 방송 캡처)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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