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채금리 하락세 못 따라가는 회사채‥스프레드 연일 최대

김아영 aykim@mbc.co.kr 2022. 11. 13. 10: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최근 국고채 금리가 큰 폭으로 하락했지만 회사채 금리는 그만큼 따라가지 못하면서 금리 차이가 연일 최대치를 기록 중입니다.

지난 11일 기준 AA- 등급 3년 만기 무보증 회사채 금리는 연 5.407%로, 국고채 3년물보다 금리가 1.574%포인트 높았습니다.

국고채와 회사채 금리 차이가 확대되는 현상은 그만큼 기업 신용 위험이 커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자료사진 [연합뉴스 제공]

최근 국고채 금리가 큰 폭으로 하락했지만 회사채 금리는 그만큼 따라가지 못하면서 금리 차이가 연일 최대치를 기록 중입니다.

지난 11일 기준 AA- 등급 3년 만기 무보증 회사채 금리는 연 5.407%로, 국고채 3년물보다 금리가 1.574%포인트 높았습니다.

이같은 금리 격차는 지난 2009년 4월 1.593%포인트를 기록한 이후 최대폭입니다.

국고채와 회사채 금리 차이가 확대되는 현상은 그만큼 기업 신용 위험이 커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통상 국고채 금리가 내려가는 만큼 회사채 금리도 내려가지만 시장에서 회사채를 선호하지 않는 분위기가 뚜렷해지면서 격차가 벌어진 것으로 분석됩니다.

회사채 시장 위축으로 기업들이 은행 대출로 몰리면서 은행의 기업 원화 대출 잔액은 지난달 말 1천 169조 2천억 원으로 한 달 새 13조 7천억 원 불어난 바 있습니다.

김아영 기자(aykim@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econo/article/6426377_35687.html

[저작권자(c) MBC (https://imnews.imbc.com) 무단복제-재배포 금지]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