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기선 HD현대 대표, 사우디 투자부 장관과 협력 확대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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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선 HD현대 대표가 칼리드 알팔레(Khalid A. Al-Falih) 사우디아라비아 투자부 장관과 만나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13일 현대중공업그룹에 따르면 최근 정기선 대표와 칼리드 알팔레 장관은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사우디 아람코와 추진 중인 합작조선소 진척 상황과 일정을 점검했다.
칼리드 알팔레 장관도 "HD현대와 유대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됐다"며 "협력사업의 성과가 가시화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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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성 기자 = 정기선 HD현대 대표가 칼리드 알팔레(Khalid A. Al-Falih) 사우디아라비아 투자부 장관과 만나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13일 현대중공업그룹에 따르면 최근 정기선 대표와 칼리드 알팔레 장관은 서울 포시즌스호텔에서 사우디 아람코와 추진 중인 합작조선소 진척 상황과 일정을 점검했다.
HD현대는 사우디에 지난 2017년 합작조선소(IMI)에 이어 2020년 엔진합작사를 설립했다. 아람코는 현대오일뱅크에 약 1조3000억원을 투자하기도 했다. 양측은 세계 경제 현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하고 협력 기회를 확대하기로 했다.
정기선 대표는 "사우디 산업발전과 그룹의 성장을 위해 협력 관계를 지속해 왔다"며 "사우디와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칼리드 알팔레 장관도 "HD현대와 유대관계를 더욱 돈독히 하는 계기가 됐다"며 "협력사업의 성과가 가시화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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