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이태원 참사 현장 대응인력 심리치료 대상 포함시켜야"

이정현 기자 2022. 11. 13.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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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3일 "이미 이태원 참사 관련 공직자 두 분이 숨을 거두는 안타까운 비극이 발생했다"며 이태원 참사 현장 대응인력도 심리치료 대상자에 포함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사회적 참사는 희생자와 그 가족은 물론 공동체 구성원 모두의 마음에 큰 상처를 남기기 마련"이라며 "경찰관, 소방관, 응급의료진 등 현장 대응인력도 예외가 아니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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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300]
[서울=뉴시스] 전진환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역 인근에서 열린 이태원참사 국정조사·특검 추진 범국민 서명운동 발대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2.11.11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3일 "이미 이태원 참사 관련 공직자 두 분이 숨을 거두는 안타까운 비극이 발생했다"며 이태원 참사 현장 대응인력도 심리치료 대상자에 포함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페이스북에 "사회적 참사는 희생자와 그 가족은 물론 공동체 구성원 모두의 마음에 큰 상처를 남기기 마련"이라며 "경찰관, 소방관, 응급의료진 등 현장 대응인력도 예외가 아니다"라고 했다.

이어 "오히려 최전선에서 사고를 수습했던 만큼 시급한 심리치료 대상에 가깝다"며 "그런데 정작 이태원 참사 심리치료에 대한 보건복지부 공문과 가이드라인에는 현장 대응인력이 대상에서 빠져 있다"고 지적했다.

이 대표는 "다행히 심리지원 안내 실적 양식에는 대상자로 포함돼 있으나 주무부처의 공문과 가이드라인에서 빠진 탓에 일선 현장에서의 혼란이 예상된다"며 "시급히 현장 대응인력에 대한 심리지원을 명문화하고 적극적인 대책 마련에 나서주실 것을 정부에 당부 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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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현 기자 goronie@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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