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앞두고 TV 판매 313% 급증···이마트 프리미엄 TV 할인 대전

김은성 기자 2022. 11. 13. 10:42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마트 TV 매장 모습. 이마트 제공.

대형 스포츠 행사인 축구 월드컵을 앞두고 TV 제품을 찾는 고객이 늘었다. 이마트는 이달 21일 개막하는 ‘2022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6일까지 TV 매출이 직전 1주일보다 313%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또 최근 3년간 TV 전체 매출에서 65인치 이상 제품 비중이 2020년 68.5%에서 올해 10월 기준 약 80%로 매년 상승했다.

이에 이마트는 오는 30일까지 200억원 상당의 물량을 사전 확보해 삼성·LG전자 등 유명 브랜드와 함께 할인 행사를 한다. 삼성 QLED 65·75·85인치 및 LG 올레드 65·77인치 모델은 행사카드 결제 시 금액대별 상품권 증정 또는 이마트 앱 쿠폰 할인 등으로 최대 120만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한다. 또 삼성·LG 55인치 이상 TV 구매 고객에게 3000개 한정해 ‘축구 국가대표팀 싸인볼’ 을 증정하고, 사운드바와 블루트스 이어폰도 증정할 예정이다.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는 자체브랜드(PB) 상품인 ‘일렉트로맨 4K UHD 50인치 스마트 TV’를 3000대 한정 판매한다. 해당 상품은 행사카드 구매 시 기존 49만9000원에서 30만원 할인된 19만9000원으로 팔며 역대 최저가로 선보인다.

이마트 관계자는 “스포츠 이벤트를 앞두고 TV 구매가 늘고 있는 상황에 맞춰 행사를 준비했다”며 “TV는 거거익선 이라는 트렌드를 따라 프리미엄 할인대전으로 기획한 만큼 TV구매를 고민하는 고객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은성 기자 kes@kyunghyang.com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