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앞두고 TV 판매 313% 급증···이마트 프리미엄 TV 할인 대전
대형 스포츠 행사인 축구 월드컵을 앞두고 TV 제품을 찾는 고객이 늘었다. 이마트는 이달 21일 개막하는 ‘2022 카타르 월드컵’을 앞두고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6일까지 TV 매출이 직전 1주일보다 313% 증가했다고 13일 밝혔다. 또 최근 3년간 TV 전체 매출에서 65인치 이상 제품 비중이 2020년 68.5%에서 올해 10월 기준 약 80%로 매년 상승했다.
이에 이마트는 오는 30일까지 200억원 상당의 물량을 사전 확보해 삼성·LG전자 등 유명 브랜드와 함께 할인 행사를 한다. 삼성 QLED 65·75·85인치 및 LG 올레드 65·77인치 모델은 행사카드 결제 시 금액대별 상품권 증정 또는 이마트 앱 쿠폰 할인 등으로 최대 120만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한다. 또 삼성·LG 55인치 이상 TV 구매 고객에게 3000개 한정해 ‘축구 국가대표팀 싸인볼’ 을 증정하고, 사운드바와 블루트스 이어폰도 증정할 예정이다.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는 자체브랜드(PB) 상품인 ‘일렉트로맨 4K UHD 50인치 스마트 TV’를 3000대 한정 판매한다. 해당 상품은 행사카드 구매 시 기존 49만9000원에서 30만원 할인된 19만9000원으로 팔며 역대 최저가로 선보인다.
이마트 관계자는 “스포츠 이벤트를 앞두고 TV 구매가 늘고 있는 상황에 맞춰 행사를 준비했다”며 “TV는 거거익선 이라는 트렌드를 따라 프리미엄 할인대전으로 기획한 만큼 TV구매를 고민하는 고객에게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은성 기자 kes@kyunghyang.com
Copyright © 경향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당장 4800만원을 어디서 구합니까”···서민들 ‘날벼락’
- “부부싸움” 농담, “하나만 해” 반말, “무식” 반박…윤 대통령, 125분간 26개의 답변
- ‘충격’ 토트넘, 손흥민에 재계약 불가 통보···1년 연장 옵션이 끝 “태도 바꿨다, SON 측은 충
- [속보] “아내 순진…잠 안 자고 내 폰 봐서 ‘미쳤나’ 그랬다” [대통령 기자회견]
- [단독] 명태균 의혹 제보자, 대통령 회견에 “명, 김건희와 수시로 통화했다고···거짓말 누가
- 명태균 “정진석·권성동·장제원 누르려고 내가 윤상현 복당시켜”
- “펑! 하더니 사람 떨어져”···부산 빌라 화재, 5층 주민 추락사
- 친한계 “안 하느니만 못해” vs 친윤계 “진솔한 사과”···쪼개진 여당
- “이게 사과냐” “해명은커녕 파국”···윤 대통령 담화에 들끓는 시민사회[대통령 기자회견]
- [속보] 윤 대통령, 무엇에 대한 사과냐 묻자 “구체적 언급 어렵다” [대통령 기자회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