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확진 4만8465명…일요일 기준 10주만에 최다

최아영 2022. 11. 13.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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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일 오전 시민들이 서울 마포구 보건소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대기하고 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코로나19 겨울 재유행이 본격화하면서 13일 4만명대 후반의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 일요일 기준으로는 10주 만에 최다치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4만8465명 늘어 누적 2619만4229명이라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5만4328명)보다는 5863명 줄었지만, 직전 일요일인 지난 6일(3만6665명)보다는 1만1800명 늘어나며 증가세가 뚜렷하다. 일요일 발표 기준으로는 지난 9월 4일(7만2112명) 이후 10주 만에 가장 많다.

주간 일평균 확진자 수도 5만명대로 올라섰다. 지난 7일부터 이날까지 일주일간 하루 신규 확진자 수는 1만8665명→6만2260명→6만2468명→5만5357명→5만4519명→5만4328명→4만8465명으로, 일평균 5만866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53명,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4만8412명이다.

지역별 확진자 수(해외유입 포함)는 경기 1만3268명, 서울 9263명, 인천 2849명, 경북 2734명, 부산 2365명, 경남 2321명, 대구 2330명, 충남 2060명, 강원 1570명, 충북 1684명, 대전 1632명, 전북 1768명, 전남 1320명, 광주 1520명, 울산 964명, 세종 445명, 제주 327명, 검역 45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371명)보다 25명 늘어난 396명으로 400명에 육박했다.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48명으로 직전일(46명)보다 2명 많다. 누적 사망자는 2만9665명, 치명률은 0.11%다.

한편 오는 14일부터는 코로나19 동절기 추가접종 백신에 BA.4와 BA.5 변이를 기반으로 개발된 화이자 개량백신(2가백신)이 추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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