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온스타일, 인기 유튜버와 협업 라방

■구글과 '유튜브 쇼핑 파트너십' 체결
상해기·시니·히밥 등과 협업 방송 진행
유튜버 채널서 생방송→제품 판매까지
"창의적 콘텐츠 커머스로 접점 확대를"

CJ온스타일과 라이브커머스 방송을 진행하는 유튜브 크리에이터 상해기(왼쪽부터), 시니, 예씨/사진 제공=CJ온스타일

[서울경제]

CJ온스타일이 구글과 ‘유튜브 쇼핑 파트너십’을 맺고 인기 유튜브 크리에이터와 본격 협업 방송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오는 17일 오후 8시에는 100만 푸드 크리에이터 ‘상해기’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캐나다 직수입 ‘로브스터(lobster)’ 특별 할인 판매 생방송에 나선다. 영상 하단에 표기되는 상품 피드를 클릭하면 CJ온스타일의 상품 페이지로 자동 연결돼 제품을 살 수 있다.

CJ 온스타일은 이외에도 크리에이터 ‘꽁지(16일 한샘 비비엔다)’, ‘세탁설(21일 P&G 다우니 섬유세제)’, ‘그리구라(21일 바디프랜드 안마의자)’,‘시니(23일 피자헛 기프티콘)’, ‘영자씨의 부엌(27일 쿠쿠 밥솥)’, ‘예씨(28일 자코모 소파)’ 등 상품 전문성을 갖춘 인기 유튜브 크리에이터들과 다양한 라이브 방송을 준비하고 있다. 12월에는 139만 먹방 크리에이터 ‘히밥’이 ‘엘본 목살’을 판매한다.

CJ온스타일은 이번 협업 방송을 통해 유튜브에 익숙한 젊은 연령대까지 소비층을 대폭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윤상현 CJ온스타일 대표는 지난 3일 유튜브 쇼핑 파트너십 체결 기념식에서 “창의적인 콘텐츠 커머스를 더 많은 고객에게 선보이며 시청자 접점을 확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송주희 기자 ssong@sedail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