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딩엄빠2’ 네 살 딸+의붓 여동생까지 홀로 키우는 십대 엄마

강주일 기자 2022. 11. 13.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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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N ‘고딩엄빠2’



네살 딸과 의붓 여동생까지 홀로 책임지며 살고 있는 ‘고딩엄마’ 사연이 공개된다.

15일 MBN 예능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 2’( 이하 ‘ 고딩엄빠 2’) 24 회에서는 23 개월 된 아들 후지타 젠의 엄마 사유리가 스페셜 게스트로 다시 출연하는 한편, ‘고딩엄마’ 조혜원씨가 19 세에 엄마가 된 사연을 털어놓는다.

이날 19세에 엄마가 된 조혜원씨의 사연이 재연드라마 형식으로 그려진다. 어릴 적 부모의 이혼으로 친아버지, 새엄마와 함께 살던 조혜원은 아버지의 지나친 간섭에 답답함을 느껴 온라인 ‘사모임 톡방’ 에 참여, 고민을 털어놓았다. 이때 한 남성에게 답장을 받은 조혜원은 오프라인 만남 전부터 ‘온라인 연애 ’ 를 시작했고, 실제로 만나 급속도로 가까워졌다.

조씨는 “시간이 흐른 뒤, 남자친구는 ‘ 남사친 ’ 과 문자 메시지를 주고받는 모습에 언성을 높이며 돌변했다” 면서 “ 급기야 SNS 아이디와 비밀번호를 이용해 누구와 연락하는지 감시하는 등 집착 증세를 드러냈다” 고 했다 . 이를 지켜본 박미선은 “ 눈이 확 돌았는데 ? 저건 위험하다” 며 걱정스러워한다.

제작진은 “19 세에 엄마가 된 조혜원이 불우했던 가정사와 SNS 에서 만난 남자친구에게 받은 상처를 털어놓아 스튜디오를 먹먹하게 만든다. 그러면서도 , 현재 의붓여동생과 네 살 된 딸을 책임지고 있는 당찬 가장의 모습을 보여준다 . 힘든 상황에서도 서로를 아끼고 보듬는 조혜원네 세 식구의 모습이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일깨우며 따뜻한 감동을 선사할 것” 이라고 밝혔다 .

MBN ‘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 2’ 는 15일 오후 10 시 20분에 방송된다.

강주일 기자 joo1020@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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