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팬서2', 마블이라 1위인데 마블치고 저조한 성적[SS박스오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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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블랙팬서:와칸다포에버'(이하 '블랙팬서2')가 개봉 첫 토요일 33만 관객을 모으며 나흘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지켰다.
'블랙팬서2'는 개봉첫날 18만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이같은 성적은 '블랙팬서2'에 앞서 박스오피스 1위였던 소지섭, 김윤진 주연 영화 '자백'의 개봉 첫 주말(금토일) 스코어인 17만 2565명보다 높은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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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블랙팬서2’는 지난 12일 33만 9042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 수는 79만 2898명이다.
‘블랙팬서2’는 개봉첫날 18만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이같은 성적은 ‘블랙팬서2’에 앞서 박스오피스 1위였던 소지섭, 김윤진 주연 영화 ‘자백’의 개봉 첫 주말(금토일) 스코어인 17만 2565명보다 높은 수치다. 아울러 ‘블랙팬서2’에 앞서 개봉했던 DC의 ‘블랙아담’의 개봉 첫 주말 관객 수인 31만 3329명보다 높다.
극장가에서는 ‘블랙팬서2’가 개봉 첫 주 100만 명을 넘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하지만 그간 마블시리즈가 한국에서 높은 인기를 누렸던 것과 비교하면 상당히 저조한 성적이다.
‘블랙팬서2’에 앞서 지난 5월 개봉한 또다른 마블 시리즈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닥터 스트레인지 2)가 개봉 첫 주 349만 관객을 모은 것과 비교하면 상대적으로 열세다.
한편 박스오피스 2위인 ‘자백’은 누적관객수 3만 3278명을 모으며 2위에 올랐다. 3위는 양자경 주연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가 이름을 올렸다.
mulgae@sportsseoul.com
사진제공|월트디즈니컴퍼니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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