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말이’ 캐릭터 부담...알아보는 게 싫어 성형도” 공백기 이유 밝힌 곽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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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곽진영이 '종말이' 캐릭터와 얽힌 비화를 털어놨다.
곽진영은 "우리 여동생이 6살 차이가 나는데 알아보니까 학교에서 힘들어했다. 저 또한 그랬다. 그때는 종말이가 싫었다"며 "평범한 일상 생활이 없었다. 어떻게 하면 못 알아볼까 해서 본의 아니게 성형의 아픔, 공백기도 있었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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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곽진영이 ‘종말이’ 캐릭터와 얽힌 비화를 털어놨다.
12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는 곽진영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곽진영은 “지금도 저를 종말이로 많이 기억해주는데 제가 91년도에 M본부에 들어갔다. ‘아들과 딸’ 시청률이 61%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철부지 막내딸 종말이로 신인상을 받고 나서부터 저한테 너무 크게 느껴졌다”며 “제 평생 직장이 방송일줄 알았는데 신인상 부담감이 너무 컸고 종말이라는 부담감이 너무 컸다”고도 말했다.
곽진영은 “우리 여동생이 6살 차이가 나는데 알아보니까 학교에서 힘들어했다. 저 또한 그랬다. 그때는 종말이가 싫었다”며 “평범한 일상 생활이 없었다. 어떻게 하면 못 알아볼까 해서 본의 아니게 성형의 아픔, 공백기도 있었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곽진영은 현재 ‘종말이’ 타이틀로 사업을 하고 있다며 “3년 전에 아빠가 돌아가시고 여수에 내려갔다. 엄마가 외롭겠단 생각에 내려갔는데 그때부터 저의 일상이 없더라”며 “김치 사업을 하게 됐는데 그 김치를 하면서 ‘종말이’라는 브랜드를 만들고 하나부터 열까지 제가 다 신경을 쓴다”고 최근 근황을 알리기도 했다.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mingtu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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