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빈오♥︎공효진, 그 여자 작사 그 남자 작곡[Oh!쎈 이슈]

[OSEN=선미경 기자] 가수 케빈오와 배우 공효진의 달달한 하모니가 음악 팬들을 사로잡았다. 부부가 된 뮤지션과 배우의 완벽한 시너지다.

케빈오는 지난 12일 오후 6시에 첫 번째 정규앨범 ‘피시스 오브_(Pieces of_)’의 수록곡 ‘너도 나도 잠든 새벽(Dawn)’을 선공개했다. 이 곡은 케빈오가 결혼 발표를 하면서 악보를 공개했던 곡으로, 작사에 공효진이 참여해 화제를 모았던 바. ‘그 여자 작사, 그 남자 작곡’이었다.

케빈오는 결혼 후 첫 행보로 정규앨범 발매를 결정, 특히 아내가 된 공효진의 지원사격을 받아서 관심을 모았다. 아내의 지원사격 속에 달달한 합을 완성한 것. 공효진의 작사로 대중의 관심이 커진 만큼, 케빈오로서는 더 든든한 컴백이었다.

‘너도 나도 잠든 새벽’에는 “오래도록 너는 나고 나는 너일까/너의 사랑스런 눈에 내려앉은 그 빛이 곧 나일까” 등의 달달한 분위기가 담겨 있었다. 케빈오를 향한 공효진의 달달한 속삭임이자 두 사람의 ‘사랑’ 그 자체였다. 이제 막 결혼한 신혼부부의 애틋함과 설렘이 기분 좋은 울림을 주기도 했다.

공효진은 남편의 신곡이 발표된 후 자신의 SNS를 통해 직접 홍보 및 소감을 밝혔다. 공효진은 “너무 신기하고, 또 신기하다. 자다 깬 어느 긴긴 겨울밤, 마치 밤이 두 번인 것 같아 요상하게 센치했던 마음이 적힌 처음이자 마지막일 나의 LYRICS. 아름다운 노래가 만들어져서 기쁩니다”라고 전했다.

케빈오와 공효진은 10살 차이 연상녀 연하남 커플로, 톱배우와 뮤지션의 만남으로 많은 화제를 모았다. 공효진은 결혼식 이후 케빈오에 대해서 “마이 엔젤(My Angel)”이라고 말하며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결혼 이후 첫 번째 행보로 부부의 자작곡 공개를 택하며 각별하고 애틋한 애정을 자랑한 공효진과 케빈오였다. /seon@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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