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우은숙 “유영재와 두 번째 만남서 포옹...호감 느낀 계기? ‘이것’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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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선우은숙(왼쪽 사진)이 4세 연하인 유영재 아나운서(오른쪽 사진)와 결혼한 가운데 그와의 러브 스토리를 공개했다.
이날 선우은숙은 유영재와의 첫만남에 대해 "아는 동생을 만나러 나갔다가 우연히 만나 전화번호를 교환했다"며 "그날 밤 유영재가 잘 들어갔냐고 안부를 묻고 다음 날부터 유영재가 선곡한 노래가 2곡씩 도착하며 노래가 너무 좋아 호감을 품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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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선우은숙(왼쪽 사진)이 4세 연하인 유영재 아나운서(오른쪽 사진)와 결혼한 가운데 그와의 러브 스토리를 공개했다.
12일 방송된 MBN ‘속풀이쇼 동치미’에는 선우은숙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선우은숙은 유영재와의 첫만남에 대해 “아는 동생을 만나러 나갔다가 우연히 만나 전화번호를 교환했다“며 “그날 밤 유영재가 잘 들어갔냐고 안부를 묻고 다음 날부터 유영재가 선곡한 노래가 2곡씩 도착하며 노래가 너무 좋아 호감을 품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어 3일째 되는 날 유영재가 먼저 차 한 잔 마시자고 제안했으나 선우은숙은 “천천히요”라며 거절했다고 알렸다. 그러다 선우은숙이 늦은 밤 먹은 빵 사진을 보낸 것을 계기로 두 사람의 전화통화가 시작됐다고도 덧붙였다.
선우은숙은 “집은 있어요? 이런 거 물어보지 않고. 나랑 신앙 생활할 수 있어요? 이거 하나 물어봤다. 그 사람이 ‘나 목사님 아들이에요’ 그러더라. 그래서 내가 뭐라고 했느냐면 ‘그럼 당신이랑 결혼할게요’ 그랬다. 그 사람이 나더러 너무 고맙다고. 어떻게 신앙생활만 물어볼 수 있냐고 하더라”고 말했다.
특히 선우은숙은 두 번째 만남이 17일만에 이루어졌다며 “만나서 저녁을 먹는데 주차장에서 내가 딱 내리는데 너무 어색한 거다. 나한테 와서 안아주더라. 내가 쑥스러워 하니 인상 어떠냐고 묻더라. 두 번째 본 거다. 처음 봤을 때보다 낫다고 하고 밥 먹고 차 마시고 헤어졌다. 그러고 주일날 예배를 보고 연애를 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강민선 온라인 뉴스 기자 mingtung@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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