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스포티지 하이브리드, 獨 전문지 평가서 포드에 우위

장우진 2022. 11. 13.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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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스포티지 하이브리드(HEV)가 독일에서 포드의 동급 SUV를 압도하는 평가를 받았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AMS)가 진행한 C세그먼트(국내 기준 준중형) SUV 비교 평가에서 스포티지 하이브리드는 625점을 받아 포드 쿠가(561점)보다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앞서 스포티지 하이브리드는 지난 9월 발표된 아우토 빌트 비교평가에서 도요타 라브4를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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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스포티지 . 기아 제공

기아 스포티지 하이브리드(HEV)가 독일에서 포드의 동급 SUV를 압도하는 평가를 받았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독일 자동차 전문지 아우토 모토 운트 슈포트(AMS)가 진행한 C세그먼트(국내 기준 준중형) SUV 비교 평가에서 스포티지 하이브리드는 625점을 받아 포드 쿠가(561점)보다 높은 평가를 받았다.

스포티지는 올 10월 누적 10월까지 독일에서 1만5000대가 판매돼 유럽 전략 모델인 씨드에 이어 독일에서 두 번째로 많이 팔렸다. 쿠가는 10월까지 2만5800여대가 판매돼 독일 시장에서 비유럽계 브랜드 차종 중 1위다.

스포티지는 차체·안전·컴포트·파워트레인·주행성능·환경성·비용 등 7개 분야 가운데 6개 분야에서 모두 쿠가를 앞섰다.

주행 성능 평가에서는 스포티지가 추진력, 핸들링 및 운전의 재미, 조종성, 회전 반경 등 7개 세부평가 항목에서 모두 높은 점수를 받아 100점 만점에 59점으로 쿠가(44점)를 앞섰다. 승차감을 좌우하는 서스펜션(현가장치), 주행 성능과 직접 관련된 파워트레인 등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앞서 스포티지 하이브리드는 지난 9월 발표된 아우토 빌트 비교평가에서 도요타 라브4를 앞섰다. 스포티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는 6월 AMS 평가에서 라브4, 오펠 그랜드랜드, 볼보 XC40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장우진기자 jwj17@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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