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영상+] 한덕수 총리 "이태원 참사 상흔 여전...정부, 심리상담센터 운영"
[앵커]
정부는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열어 이태원 참사 후속 대책 등을 논의합니다.
한 총리의 모두발언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한덕수 / 국무총리]
돌아가신 분들의 가족과 다치신 분들, 그리고 구호활동에 참여하신 분들의 마음속에는 상흔이 아직 여전히 남아있습니다. 정부는 이런 분들에 대한 심리적인 지원을 위해 심리상담센터를 운영 중입니다만 필요시 의료기관에서도 충분한 치료와 상담을 받으실 수 있도록 심리지원과 의료지원의 연계체제를 마련할 예정입니다. 복지부는 이러한 연계체제가 필요하신 분들께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고 충분히 안내해 드리시기 바랍니다.
정부는 지난 주부터 원스톱 통합지원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지원센터에는 세금 감면, 심리 상담 등 간접지원 내용과 구호금, 치료비 지급 방법 등 다양한 문의가 들어오고 있습니다. 각 부처와 관계기관은 필요한 사항에 대해 안내와 조치가 최단시간 내에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랍니다.
부처 간 협의나 조정이 필요한 사항은 국무조정실에서 즉시 조치하시기 바랍니다. 오늘도 이태원 참사의 수습과 시민들의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일선에서 불철주야 임무를 수행해 주시는 대부분의 공직자 여러분께 다시 한 번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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