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 주상절리길 개통 1년만에 관광객 100만명 돌파

▲ 철원 한탄강 주상절리길이 개통 1년만에 방문객 100만명을 돌파했다.

철원 한탄강 주상절리길이 개통 1년만에 관광객 100만명을 돌파해 철원관광 르네상스 시대를 열어 줄 원동력이 되고 있다.

철원군 관광객 통계에 따르면 주상절리길은 2021년 11월 19일 개장 이후 올해 11월 11일 기준 총 100만2427명이 방문해 입장권 수입 73억1726만500원을 기록했다.

또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는 철원사랑상품권 교환액은 35억5646만2000원이다.

철원 한탄강 주상절리길은 지난해 11월과 12월 두달간 12만2456명이 방문한 것을 시작으로 올해 매월 수만 명씩 주상절리길을 찾았다.

관광객이 10만명 이상 방문한 달은 올해 5월 10만7268명, 10월 21만103명이다.

이는 봄, 가을 고석정꽃밭이 개장한 시기로 주상절리길과 고석정꽃밭의 시너지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철원 한탄강 주상절리길은 총 연장 3.6㎞이며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된 한탄강의 기암절벽과 주상절리를 근거리에서 즐길 수 있도록 조성됐다.

또한 주상절리길은 가을에는 단풍, 겨울에는 눈·얼음, 봄에는 야생화가 한탄강의 주상절리와 어우러져 뛰어난 자연경관을 감상할 수 있다.

문성명 군 관광기획개발실장은 “철원한탄강 주상절리길의 차별화된 경쟁력을 높여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겠다”며 “동시에 관광객 안전을 위해 체계적인 안전 시스템 및 대응매뉴얼을 더욱 공고히 해 안전한 주상절리길을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