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봅시다] 만성질환 통풍 예방에 도움주는 식품은

김동현 기자 2022. 11. 1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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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풍은 몸에 남아도는 요산이 관절에 쌓여 염증처럼 작용하는 병이다.

통풍이 의심되는 증상이 나타나면 전문의를 통해 적절한 의료 치료가 필요하지만, 평소에 통풍에 해로운 식품과 도움 주는 식품을 구분해서 섭취하는 식습관이 통풍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

신맛이 나는 붉은색 타트체리에는 염즘을 완화시켜주는 항산화 성분인 안토시아닌, 베타카로틴, 폴리페놀 등이 풍부해 통풍완화와 관절염예방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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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동현 기자 = 통풍은 몸에 남아도는 요산이 관절에 쌓여 염증처럼 작용하는 병이다. 극심한 관절 통증은 물론 각종 대사 질환에 영향을 미치는 만성질병이다.

보건의료 빅데이터에 따르면 통풍 환자는 지난 10년 동안 2배로 증가했으며 40대 젊은 환자에게서 가장 많이 나타나고 있다. 육류와 주류 섭취 등에 따른 식생활 변화와 비만, 고지혈증, 당뇨 등 대사질환 증가가 원인으로 지목된다.

대한류마티스학회는 통풍을 만성질환으로 규정하고 평생 관리해야 하며 음주, 과식 등 생활습관의 조절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통풍이 의심되는 증상이 나타나면 전문의를 통해 적절한 의료 치료가 필요하지만, 평소에 통풍에 해로운 식품과 도움 주는 식품을 구분해서 섭취하는 식습관이 통풍 예방에 도움이 될 수 있다.

특히 염증을 예방하는 항산화 물질인 안토시아닌을 많이 함유한 체리나 베리류는 통풍을 예방해주는 필수식품으로 꼽힌다.

통풍환자가 우리나라보다 많은 미국에서는 관절염과 통풍 환자들이 질병을 완화하기 위해 오래전부터 타트체리를 섭취해 왔다. 이 민간요법의 가능성을 검토하기 위해 1950년에 첫 연구가 시작됐다.

이후 미국 농무부(USDA) 산하 인간영양연구센터(HNRCA), 오리건 보건과학대학 등 여러 연구기관들의 연구 결과들을 통해 약물치료를 겸한 타트체리의 섭취가 통풍을 예방하고 치료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밝혀졌다.

신맛이 나는 붉은색 타트체리에는 염즘을 완화시켜주는 항산화 성분인 안토시아닌, 베타카로틴, 폴리페놀 등이 풍부해 통풍완화와 관절염예방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통풍 교육학회(Gout Education Society)에서는 통풍 환자가 피해야 할 식품으로 붉은고기, 가공식품, 맥주, 알코올, 달콤한 과일주스, 청량음료, 설탕이 든 시리얼, 아이스크림과 사탕 등을 꼽고 있다.

통풍에 도움 되는 좋은 식습관으로 생선이나 닭고기 같은 단백질, 저지방 및 무농축 제품, 신선한 과일, 견과류, 곡물, 야채, 물 등을 추천하고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oj100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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