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협회, DTA와 업무협약…사절단·포럼·교육지원 등 협업

김진수 2022. 11. 13.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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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지난 10일 오후 서울 방배동 협회 회관에서 DTA(Digital Therapeutics Alliance)와 상호 관계 증진 및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DTA는 디지털 치료제를 기존 의료체계로 통합하고 관련 기준을 제시하기 위해 2017년 설립된 국제 비영리 무역 조합으로 노바티스, 머크 등 글로벌 제약사와 디지털헬스케어기업 107개사가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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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10일 서울 서초구 제약회관에서 원희목(왼쪽) 한국제약바이오협회장과 메간 코더 DTA 최고 정책책임자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제공.

한국제약바이오협회는 지난 10일 오후 서울 방배동 협회 회관에서 DTA(Digital Therapeutics Alliance)와 상호 관계 증진 및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DTA는 디지털 치료제를 기존 의료체계로 통합하고 관련 기준을 제시하기 위해 2017년 설립된 국제 비영리 무역 조합으로 노바티스, 머크 등 글로벌 제약사와 디지털헬스케어기업 107개사가 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DTA의 주요 업무는 디지털 치료제의 정의 및 가이드라인 발간, 디지털 치료제 사용자 교육, DTA 회원사 및 생태계 이해 관계자와의 협력 증진 등이다.

MOU 체결에 따라 양측은 △사절단 파견 및 사업 교류 △박람회·세미나·포럼 개최, 교육 주관 및 지원 △규제, 시장, 무역, 투자 활동 및 서비스에 대한 정보교환 등을 위해 상호협력키로 했다.

원희목 회장은 "우리 제약바이오산업이 디지털치료제 시장에 선제적으로 도전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과 비전을 제시하는 의미있는 출발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메간 코더 DTA 최고 정책책임자는 "디지털치료제의 활용을 위해서는 각국의 보건의료시스템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며 "협회는 물론 한국의 디지털치료제 관련 기업과의 교류는 디지털치료제의 시스템 구축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진수기자 kim89@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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