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비 그치고 찬바람…낮 서울 12도, 쌀쌀
찬공기와 따뜻한 공기가 부딪치면서, 가을비 치고는 강한 비구름대가 만들어졌습니다.
어제부터 제주 진달래밭에는 170mm에 가까운 많은 비가 쏟아졌고요.
서울도 57.9mm의 누적강수를 기록했습니다.
지금은 비구름대가 대부분 동해상으로 빠져나갔고요.
강원영동으로만 영향을 주고 있는데요.
오후부터는 비가 눈으로 바뀌어 내리면서 최고 5cm의 눈이 쌓일 수 있겠습니다.
비가 그친 뒤에도, 강한 바람은 계속되겠습니다.
호남해안과 강원동해안, 경북북부산지에 강풍주의보가 발효 중이고요.
순간풍속 초속 20-25m의 돌풍이 불겠습니다.
전해상에는 풍랑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오늘 바다에서 물결은 5m 안팎까지 무척 거세게 일겠습니다.
한편, 오늘 아침 서울 9.6도를 보이면서, 어제보다 2도가량 낮게 출발했는데요.
낮부터는 비구름 뒤로 다량의 찬공기가 유입되겠고요.
날이 부쩍 쌀쌀해지겠습니다.
서울 12도에 그칠텐데요.
지역별로 낮 기온을 보시면, 서울 12도 광주와 전주 13도, 대구 17도가 예상되고요.
그 밖의 지역 세종 14도, 여주와 포항 17도가 예상되고, 찬바람이 불면서 체감상 더 춥게도 느껴지겠습니다.
내일은 서울 8도, 모레는 4도까지 내려가는 등, 기온이 내림세를 보이겠고요.
수능일인 목요일에는 심한 한파는 없을 전망입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찬공기 #비구름대 #강풍주의보 #수능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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