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구봉구, ‘프로젝트 이별 후’ 신곡 ‘모든 계절은 너였다’ 13일 공개

[동아닷컴]

사진 = 트라이어스엔터테인먼트 제공

남성 듀오 길구봉구가 이별 발라드로 짙은 감성을 전한다.

길구봉구는 13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프로젝트 이별 후’의 세 번째 음원 ‘모든 계절은 너였다’를 발매한다.

‘프로젝트 이별 후’는 뜨겁게 사랑했기에 그만큼 가슴 아픈 이별 후의 모습을 노래에 담는 프로젝트다. 전상근의 ‘퇴근버스’, 솔지의 ‘거기서 거기’에 이어 길구봉구가 세 번째 주자로 참여해 새로운 감성을 선보인다.

길구봉구가 가창한 ‘모든 계절은 너였다’는 계절마다 남아 있는 연인의 흔적에 아파하는 순간들을 표현한 곡이다. 그리움부터 이별의 상실감까지 듣는 이가 공감할 수 있도록 길구봉구의 하모니로 섬세하게 표현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나의 모든 계절에 / 네 흔적들이 남아서 / 난 여기 없는데 매일 이별하는 것만 같아”라는 가사에 길구봉구의 호소력 짙은 음색이 어우러져 깊은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2013년 싱글앨범 ‘미칠 것 같아’로 데뷔한 길구봉구는 ‘바람이 불었으면 좋겠어’, ‘이 별’, ‘다시, 우리’, ‘있어줄래’ 등 히트 곡으로 음악 팬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길구봉구가 가창에 참여한 ‘프로젝트 이별 후’의 세 번째 앨범 ‘모든 계절은 너였다’는 이날 오후 6시부터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