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 필리핀 마닐라에 1호점 개점… “동남아 시장 진출 발판”

양범수 기자 2022. 11. 13.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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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 프랜차이즈 BBQ를 운영하는 제너시스BBQ가 필리핀 LCS그룹과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을 맺고 필리핀 수도 마닐라에 1호점인 '하이스트릿점'을 개점했다고 13일 밝혔다.

BBQ 관계자는 "이번 필리핀 진출을 발판으로 BBQ가 북미 지역을 넘어 동남아시아에서도 'K-치킨'을 대표하는 글로벌 프랜차이즈 브랜드로 인식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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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 프랜차이즈 BBQ를 운영하는 제너시스BBQ가 필리핀 LCS그룹과 마스터프랜차이즈 계약을 맺고 필리핀 수도 마닐라에 1호점인 ‘하이스트릿점’을 개점했다고 13일 밝혔다.

wl난 11일 필리핀 보니파시오 글로벌시티(GBC)에 개점한 BBQ 하이스트릿점 매장의 모습. /제너시스BBQ 제공

하이스트릿점은 마닐라에서 부촌으로 꼽히는 보니파시오 글로벌시티(GBC)에 있는 상업 중심지 하이스트리트의 복합 쇼핑센터 ‘센트럴스퀘어몰’ 2층에 약 367㎡, 136석 규모로 자리 잡았다.

이 매장은 한국식 치킨을 맥주, 커피, 디저트, 와인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캐주얼 다이닝 레스토랑 형태의 BBQ 카페 매장으로 운영된다. 또 필리핀 내 한국음식 문화의 관심도가 높은 점을 고려해 치킨 외에도 떡볶이, 찜닭, 돌솥밥 등 17종의 한식도 함께 판매한다.

판매되는 치킨 재료 중 현지에서 조달하는 닭고기를 제외하고 모든 원부재료를 한국에서 수출해 조리되며, 한국의 맛과 똑같은 치킨을 조리해 현지 반응을 살피면서 현지 입맛에 맞게 변화할 것이라고 BBQ 측은 설명했다.

BBQ 관계자는 “이번 필리핀 진출을 발판으로 BBQ가 북미 지역을 넘어 동남아시아에서도 ‘K-치킨’을 대표하는 글로벌 프랜차이즈 브랜드로 인식될 것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너시스BBQ는 미국, 캐나다, 일본, 대만 등 57개국에 진출해 총 500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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