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딸 효녀, 어려운 병 이겨내"…별, 희귀병 극복 막내딸과 근황 공개

강선애 2022. 11. 13.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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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별이 희귀병을 극복하고 건강해진 딸과 함께 근황을 전했다.

지난 10일 별의 유튜브 채널 '별이 빛나는 튜브'(이하 '별빛튜브')에는 '"나한테도 와!" 고양이를 너무나 사랑하는 송이와 함께 데이트'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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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강선애 기자] 가수 별이 희귀병을 극복하고 건강해진 딸과 함께 근황을 전했다.

지난 10일 별의 유튜브 채널 '별이 빛나는 튜브'(이하 '별빛튜브')에는 '"나한테도 와!" 고양이를 너무나 사랑하는 송이와 함께 데이트'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별은 '별빛튜브'를 통해 가족과의 일상을 공개해 왔다. 이번 영상은 지난 8월 20일 이후 오랜만에 업로드 된 새로운 영상이다.

영상에서 별은 "너무 오랜 시간 애태우면 기다리셨죠? 저도 얘기하다가도 눈물이 나려 하네"라며 오랜만에 영상 촬영을 하는 것에 울컥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별은 "우리 막둥이가 아팠었다. 송이가 아픈 시간 동안 '별빛튜브'를 비롯해서 많은 활동을 잠시 중단한 채 아이를 돌보는 시간을 갖고 있었다"며 그간의 근황을 밝혔다.

앞서 별은 막내딸 송이가 '길랑바레 증후군'이라는 희귀병 진단을 받고 치료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길랑바레 증후군은 다리에서 시작해 몸통, 팔, 머리 등에 감각 이상, 근력 저하, 마비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염증성 질환이다.

별은 "우리 송이가 효녀인게, 어려운 병을 다 이겨내고 돌아왔다"며 기특한 마음을 표현했다.

또한 별은 "송이가 많이 아팠을 땐 스스로 앉아있고 서있고 걷고 하는 활동조차 힘들었다. '별빛튜브'에서 송이 건강하게 뛰고 놀고 했던 모습을 보여주며, '나아서 저렇게 하자' 동기부여를 해주고 싶어 많이 틀어줬는데, 다시 보기를 스스로 하면서 송이가 연예인들이나 한다는 자기 성대모사를 하더라"며 4살짜리 딸의 귀여운 모습에 웃음을 터뜨렸다.

이번 영상에서 별은 딸과 함께 실내동물원을 찾아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별은 해당 영상을 공개하며 "송이를 걱정해주시는 분들이 많아 첫 영상은 송이의 밝고 귀여운 모습을 담고 싶었다. 그래서 송이가 너무 좋아하는 동물들을 만나고 왔다"라고 설명을 덧붙였다.

한편 별은 가수 하하와 결혼해 슬하에 2남 1녀를 두고 있다.

[사진 = 유튜브 '별빛튜브' 영상 캡처]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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