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연구원, 전라북도 혁신성장산업의 공간적 발전전략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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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혁신성장산업의 효과적인 육성과 성과 확산을 위해 입지적 특성을 고려한 공간적 발전전략 수립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북연구원(원장 권혁남)은 13일 이슈브리핑을 통해 전라북도 혁신성장산업의 공간적 발전구상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산업별 입지적 특성과 지역별 여건을 고려한 공간적 발전체계 구축 방향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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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혁신성장산업의 입지 특성 고려한 공간적 발전방향 제안
혁신성장산업의 효과적 육성 위해 서북권 핵심 발전축 구축
[전주=뉴시스] 김민수 기자 = 전라북도 혁신성장산업의 효과적인 육성과 성과 확산을 위해 입지적 특성을 고려한 공간적 발전전략 수립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전북연구원(원장 권혁남)은 13일 이슈브리핑을 통해 전라북도 혁신성장산업의 공간적 발전구상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산업별 입지적 특성과 지역별 여건을 고려한 공간적 발전체계 구축 방향을 제시했다.
도는 주력산업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6대 혁신성장산업(에너지신산업, 미래수송기계, 첨단융복합소재, 라이프케어, 정보통신융합)을 선정하고, 이를 중점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연구를 수행한 양원탁 박사(산업경제연구부 연구위원)는 전라북도 혁신성장산업 육성의 효율성과 연속성을 확보하고, 균형발전을 위한 정책적 개입의 논리를 마련하기 위해서는 6대 혁신성장산업의 입지적 특성을 바탕으로 공간적 발전 방향을 수립할 필요성이 있음을 제안했다.
연구원에 따르면 전북의 혁신성장산업은 타 산업 대비 전국 비중과 성장률이 높으며, 서북부 5개 시군에 집중돼 있으나 전주권으로의 집중경향이 강화되는 경향이 나타나고 있다. 하지만 혁신성장산업의 군집패턴 변화는 산업별로 다소 차이를 나타낸다.
연구원은 전라북도 혁신성장산업의 공간적 발전체계 구축을 위해 첫째 전북 혁신성장산업의 집적이 강화하는 전주권(전주시, 익산시, 김제시, 완주군)과 주력산업 회복 및 대규모 투자가 추진 중인 군산권(군산, 새만금)을 양대 축으로 핵심 발전축 조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둘째 혁신성장산업의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해 권역별 특성을 고려한 균형발전 및 권역발전 체계 구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특히 산업기반이 양호한 정읍은 군집이 강화되는 스마트농생명, 첨단융복합소재를 중심으로 서남권 산업거점 기능을 강화하고 고창과 부안으로의 확산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동남권의 경우 라이프케어를 중심으로 새롭게 군집이 형성되는 남원을 중심으로 산업거점 기능을 강화하고, 순창과 임실로 확산하는 권역 발전체계가 필요하다고 했다.
반면 산업기반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동북권은 지역 자원과 연계해 성장동력을 발굴하고 접근성과 집적도가 양호한 진안을 중심으로 무주와 장수로 이어지는 권역 발전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셋째 혁신성장산업의 클러스터화를 촉진하기 위해 입지적 특성과 산업별 가치사슬 구조를 종합적으로 고려한 실행전략 수립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전북연구원은 전라북도 혁신성장산업의 입지 특성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해 다양한 정책연구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며, 산업기반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동부권을 중심으로 성장동력 발굴 및 육성을 위한 지원을 강화해나갈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le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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