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그친 뒤 기온 '뚝'…서울 한낮 12도, 어제보다 10도↓

장연제 기자 2022. 11. 13. 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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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연합뉴스〉
일요일인 오늘(13일) 아침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그치고 낮부터 기온이 뚝 떨어지겠습니다.

이번 비가 완전히 그친 뒤에는 당분간 비 소식 없이 맑고 일교차 큰 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저기압이 동쪽으로 물러나면서 아침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그쳤지만 강원 영서와 충북 북부, 경상권, 제주도는 오후까지 비가 계속되겠습니다.

강원 영동은 밤까지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습니다.

예상되는 비의 양은 5~20㎜입니다. 또 해발고도 1000m 이상 강원 고산 지대에는 눈이 쌓이는 곳도 있겠습니다.

낮부터는 북서쪽에서 찬 바람이 불어오면서 한낮 서울 기온은 12도로 어제(12일)보다 10도 낮겠습니다.

강릉 15도, 대전 15도, 광주 13도, 부산 22도, 대구 17도 등 전국 기온도 아침과 비슷하거나 더 낮겠습니다.

서해안과 강원, 제주 산지, 울릉도와 독도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져 있어 시설물 피해 없도록 유의해야 합니다.

바다의 물결은 모든 해상에 풍랑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최고 3~5m까지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기 확산이 원활해 전 권역에서 '좋음' 수준을 보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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