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수저' 나인우 된 육성재, 기억 잃은 채 정채연과 운명적 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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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수저' 육성재와 정채연이 운명적인 재회로 엔딩을 맞았다.
12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금수저' 마지막 회에서는 얽히고설킨 운명의 실타래를 풀고 각자의 삶을 살아가는 인물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황태용(이종원 분)은 금수저를 할머니(송옥숙 분)에게 돌려주며 정든 가족 곁을 지키기로 결심했고 나 회장을 죽게했다는 누명을 쓴 이승천(육성재 분) 황현도가 숨겨 둔 금수저를 손에 넣고 그 수저로 밥을 먹어 그의 기억을 갖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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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금수저’ 육성재와 정채연이 운명적인 재회로 엔딩을 맞았다.
12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금수저’ 마지막 회에서는 얽히고설킨 운명의 실타래를 풀고 각자의 삶을 살아가는 인물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황태용(이종원 분)은 금수저를 할머니(송옥숙 분)에게 돌려주며 정든 가족 곁을 지키기로 결심했고 나 회장을 죽게했다는 누명을 쓴 이승천(육성재 분) 황현도가 숨겨 둔 금수저를 손에 넣고 그 수저로 밥을 먹어 그의 기억을 갖게 됐다. 이어 황현도의 집에 잠입해 숱한 악행을 해왓던 그와 몸싸움을 하다가 결국 두 사람 모두 경찰에게 붙잡히는 신세가 됐다.
세월이 흐른 뒤 인물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승천이 된 태용은 마법의 금수저를 소재로 웹툰을 그려 성공했고, 엄마 선혜는 그런 그를 자랑스럽게 지켜봤다. 누나 이승아(승유 분) 또한 장문기(손우현 분)와 결혼해 가정을 이루었다. 현도는 옥고를 치르고 출소해 집으로 돌아갔지만 자신에게 주기적으로 독약을 먹이는 영신 때문에 휠체어에 의지해 지내게 됐다.
최종회 엔딩 장면은 반전이 펼쳐졌다. 몇 년 전 현도는 승천을 해치려 독극물을 탄 음료수를 준비했지만 당시 집에서 일하던 정원사(나인우 분)가 마법의 금수저로 밥을 먹고 운명을 바꾸었던 것. 도신그룹의 후계자 태용이 된 정원사는 독이 든 음료수를 먹고 목숨을 잃었고, 승천은 금수저를 쓴 대가로 자신을 잃고 '한성훈'이라는 이름을 지닌 채 살아가고 있었다.
승천이 사망했다고 생각하고 살아가던 주희는 인터뷰를 위해 한성훈이라는 남자를 찾아갔고 이전과 삶의 기억을 모두 잃었음에도 승천과 주희는 서로에게 묘한 끌림을 느끼며 여운 가득한 결말을 선사했다.
한편 ‘금수저’ 최종회는 전국 가구 기준 시청률 6.0%(닐슨 코리아 기준)를 기록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MBC'금수저'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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