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자철 대예언 “16강 최고 이변의 주인공은···”

김하영 기자 2022. 11. 13.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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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자철.이 카타르 월드컵에서 한국 대표팀과 16강 진출팀을 예상했다. KBS 제공



KBS 신임 해설위원 구자철이 축구대토론을 통해 2022 카타르월드컵을 앞둔 민심을 알아본다.

KBS 스포츠 채널은 지난 12일 유튜브에서 ‘기호 7번’구자철의 5회 영상을 공개했다.

구자철은 ‘비 KBS당’으로 주민규(제주 유나이티드), 김흥국, 그리고 유튜버 말년호빙요X두치와뿌꾸와 함께 같은 팀이 됐다. ‘한국방송당’에는 진행을 맡은 최원정 아나운서와 한준희 해설위원, 이스타 TV 소속 황덕연X임형철이 나섰다.

이날 축구대토론에선 구자철은 무조건 지지하는 한국방송당원들의 눈물겨운 노력에도 불구하고, 모두에게 예외 없는 무차별 폭격이 개시되며 살떨리는 분위기가 연출됐다. 한준희가 “2030이여, 구자철에게 오라!” 라며 부르짖는 가운데서도, 김흥국은 “너네끼리 중계하라고 하고 우리 갈 수도 있다. 안되면 우리 M이나 S로 가자”며 한국방송당을 위협했다.

그 와중에도 8인의 토론회 참석자들은 한국의 16강 진출여부, 카타르월드컵 최고의 이변 주인공이 될 국가 등을 예상하며 흥미로운 토론을 이어갔다. 특히 ‘어게인 문어’를 꿈꾸고 있는 구자철은 해박한 축구 지식을 바탕으로 이변의 주인공을 예상했고, 월드컵과 경제의 피할 수 없는 연관성까지 짚어갔다.

하지만 이번 토론회의 핵심 질문인 ‘카타르월드컵, 구자철 해설위원이 최선인가?’가 화두로 떠오르자, 유튜버 두치와뿌꾸가 “그러나 요즘 1020은 구자철 선수를 별로 안 좋아한다”라며 돌직구를 던졌다.

한편 구자철이 ‘동공 지진’ 을 일으키게 한 폭탄 발언의 이유, 그리고 더욱 치열해진 한국방송당 대 비 KBS 당의 신경전은 1부에 이어 오는 13일 업로드되는 ‘축구대토론’ 2부에서 접할 수 있다.

김하영 온라인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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