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 '외국인과' '명품길과' 신설한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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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광산구가 민선 8기 조직개편안에서 '외국인주민과'와 '명품길추진단'을 신설한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조직개편안에 '외국인주민과'와 '명품길추진단' 신설이 눈길을 끈다.
또 광주 거주 외국인(4만1181명) 중 54%(2만2132명)가 광산구에 둥지를 틀고 있을 정도로 외국인 주민이 가장 많은 곳이다.
광산구는 걷기 운동에 대한 관심이 커진 것을 반영해 '명품길추진단'도 새로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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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 걷고 싶고 찾고 싶은 길 조성 목적
(광주=뉴스1) 이승현 기자 = 광주 광산구가 민선 8기 조직개편안에서 '외국인주민과'와 '명품길추진단'을 신설한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13일 광주 광산구에 따르면 최근 '광산구 행정기구 설치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이 광산구의회 심의를 통과했다.
조직개편안에 '외국인주민과'와 '명품길추진단' 신설이 눈길을 끈다.
광주 광산구는 구민 42만3000명 중 5.2%(2만2130명)가 외국인이다. 또 광주 거주 외국인(4만1181명) 중 54%(2만2132명)가 광산구에 둥지를 틀고 있을 정도로 외국인 주민이 가장 많은 곳이다.
이에 구는 외국인과 기존 선주민의 문화 다양성 등 조화를 추구하고 이들에 대한 적극적인 정책 등을 추진하기 위해 '외국인주민과'를 신설했다.
해당 부서는 △외국인 주민정책 △외국인 주민지원 △고려인마을활성화 3개 팀으로 구성된다.
이들 팀은 외국인 주민의 안정적인 정착과 사회 참여를 지원하고 선주민과 상생, 화합 독려, 고려인마을 활성화, 중앙아시아역사테마마을 조성 등의 업무를 담당한다.
광산구는 걷기 운동에 대한 관심이 커진 것을 반영해 '명품길추진단'도 새로 만들었다.
구민들이 걷는 길을 볼거리가 있는 걷고 싶은 길로 만들기 위한 포석이다.
추진단은 부구청장 직속기관으로 △걷고 싶은 길 조성팀 △자전거 친화팀 △푸른길 조성팀으로 나눠진다.
구는 안전상 위험이 있는 곳, 단절된 구간, 볼거리가 없는 곳 등을 살펴 개선, 주민들이 걷고 싶고 찾고 싶은 곳으로 만들겠다는 방침이다. 도시숲과 꽃길, 둘레길 등을 조성하고 기후위기와 탄소중립에 대비해 자전거 이용 활성화 방법도 모색한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의 공약 중 하나인 황룡강을 중심으로 송산근린공원부터 동곡 두물머리까지 산책로와 자전거도로를 잇는 생태문화 연계 사업인 '명품 30리길'도 담당한다.
광산구 조직개편안은 올해 12월31일 시행을 앞두고 있다.
광산구 관계자는 "시대의 변화 흐름에 맞춰 과 신설 등 조직개편안을 마련하게 됐다"며 "민선 8기가 추구하는 역점 시책과 가치들을 달성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pepp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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