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예 연락 안 해요?" 이상민, 재혼한 전처 이혜영 언급에 그만…

류원혜 기자 2022. 11. 13.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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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이상민(49)이 전 아내인 배우 이혜영(51)과 연락하냐는 질문에 웃음으로 답했다.

이상민과 이혜영은 2004년 6월 결혼했지만, 1년 2개월 만에 합의 이혼했다.

이후 이혜영은 2006년 이상민이 누드 화보 촬영을 강요하고, 계약금과 수익금을 가로채 총 22억원의 피해를 입었다며 경찰에 고소했다.

당시 이상민은 기자회견을 열고 "누드 화보 촬영을 강요한 적 없다. 계약금 5억원 중 3억5000만원은 이혜영이 받았다가 사업자금이라고 준 것"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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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JTBC '아는 형님'

방송인 이상민(49)이 전 아내인 배우 이혜영(51)과 연락하냐는 질문에 웃음으로 답했다.

지난 12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는 배우 채수빈, 최민호가 출연했다. 두 사람은 넷플릭스 드라마 '더 패뷸러스'에서 헤어진 연인이지만 친한 친구로 지내는 사이로 등장한다고.

이에 강호동은 "헤어진 연인과 친구처럼 지낼 수 있냐"고 물었다. 이상민은 "드라마니까 가능한 이야기"라고 선을 그었다.

이진호는 "형은 아예 연락 안 하냐"고 궁금해했다. 당황한 표정을 지은 이상민은 대답 대신 침묵을 유지하더니 웃음을 지었다.

/사진=JTBC '아는 형님'

이상민과 이혜영은 2004년 6월 결혼했지만, 1년 2개월 만에 합의 이혼했다. 이후 이혜영은 2006년 이상민이 누드 화보 촬영을 강요하고, 계약금과 수익금을 가로채 총 22억원의 피해를 입었다며 경찰에 고소했다.

당시 이상민은 기자회견을 열고 "누드 화보 촬영을 강요한 적 없다. 계약금 5억원 중 3억5000만원은 이혜영이 받았다가 사업자금이라고 준 것"이라고 해명했다. 빌려 쓴 10억원에 대해선 "이혜영이 보증 서 준 돈"이라며 이를 상환, 압류 문제를 해결했다. 이에 법정공방까지 벌이진 않았다.

하지만 이혜영은 이미지에 타격을 입고 약 3년간 공백기를 가져야 했다. 그는 지난해 7월 MBN '돌싱글즈'에서 "이혼하고 거의 3년간 사람을 안 만났다. 제정신으로 살지 못했다. 굉장히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털어놓은 바 있다. 이혜영은 2011년 미국 하와이에서 1세 연상인 부재훈 MBK파트너스 대표와 재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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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원혜 기자 hoopooh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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