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흐리고 비…오후부터 기온 떨어져 '쌀쌀'

이현수 2022. 11. 13.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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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후 경기 과천시 서울대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단풍 아래에서 이동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일요일인 오늘(13일)은 전국에 돌풍과 천둥 번개를 동반한 비가 오고 흐리겠습니다. 오후부터는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지겠습니다.

기상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6~18도, 낮 최고기온은 12~22도로 예상됩니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8도 △인천 7도 △춘천 11도 △강릉 14도 △대전 10도 △대구 15도 △전주 11도 △광주 12도 △부산 18도 △제주 15도입니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3도 △인천 12도 △춘천 14도 △강릉 15도 △대전 15도 △대구 18도 △전주 14도 △광주 13도 △부산 22도 △제주 16도로 예상됩니다.

어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내린 비는 오늘 오전 9시까지 대부분 그치겠습니다.

다만 강원 영서와 충북 북부, 경상권 동해안, 경북권 내륙은 오후 3시~6시, 강원 영동은 오후 6시부터 12시까지 가끔 비가 내릴 전망입니다.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강원 영서 북부·충남 서해안·남해안(전남 서부 남해안 제외)·제주도(동부·남부·산지)·서해5도 20~60mm, 그 밖의 지역 5~40mm입니다.

예상 적설량은 강원 북부 산지(해발고도 1000m 이상) 1~5cm입니다.

오늘 오후부터 강원 산지에는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습니다.

서해안과 전남 남해안, 강원·경북 북동 산지·제주도 산지를 중심으로 바람이 시속 30~60㎞로 매우 강하게 불어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합니다.

동해안에는 너울이 유입되면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들 가능성이 있습니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으로 예상됩니다.

이현수 기자 soon@ichannel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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