힙한 전통주는 홈플러스에 다 모였네!

홈플러스가 유통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 양조장의 제품 대거 입점하여 동반성장에 나선다

국세청 통계에 따르면 전통주 산업 규모는 2020년 627억원에서 2021년 941억원으로 315억원 증가했다. 전통주가 국내 주류시장에서 차지하는 시장 점유율은 2020년까지 1%를 넘지 못하다가 2021년에 드디어 1% 달성했다. 전체 주류출고량이 줄고 있는 추세에 반해 전통주 시장은 해를 거듭할수록 괄목할만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홈플러스는 최근 다양한 주종의 전통주에 대한 소비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주류소비 트렌드에 맞춰 2021년에 이어 전통주와 지역특산주의 품목을 강화한다.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정황근)와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춘진)는 전통주의 다양성과 우수성을 알리고 소규모 전통주 제조업체의 유통 판로를 지원하기 위한 캠페인(우리술담다)을 매년 진행하고 있다.

홈플러스는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전통주 시장 활성화 캠페인에 적극 동참하며 지역 양조장과의 동반성장, 상생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홈플러스는 우수한 지역양조장의 제품 입점 확대를 위해 전통주업계 전문가, 전통주 유통사, 주류담당 MD를 대상으로 자체적인 입점 품평회를 개최했다. 역대 대한민국 우리술품평회 수상제품, 찾아가는 양조장으로 선정된 양조장 제품, 소비자 인기제품 등 32개 제품을 대상으로 제품의 맛, 패키지 디자인, 제품의 화제성 등을 평가하여 최종 11개 신규 입점 제품을 최종 선정하였다.

이와 함께 점포 내에서 전통주가 일반주류에 비해 진열공간이 협소한 점을 개선하고자 전국 점포중에서 매출 상위점포 10곳을 선정하여 전통주 전용냉장매대를 설치하여 국내산 농산물로 만든 우수한 전통주를 소개하고 시음행사 등 다양한 프로모션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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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완 기자 enterf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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