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능력 생긴 김기해 “네 죄, 죽음으로 갚아라” 다크 히어로 변신(방종)

[뉴스엔 박아름 기자]

배우 김기해가 다크 히어로로 변신했다.

KBS 2TV ‘드라마 스페셜 2022’ 두 번째 단막극 ‘방종’ 예고 영상이 11월 12일 공개됐다.

‘방종’은 초능력을 손에 넣은 라이더 청년이 인터넷에서 악인들을 응징하며 다크 히어로로 거듭나는 미스터리 스릴러다.

김기해, 손상경, 박정표, 김상우는 '다크 히어로'와 '온라인 범죄'라는 신선한 소재를 개성 넘치는 열연으로 그려낸다.

김기해는 유년기에 부모를 잃고 할머니 손에서 자란 배달대행업체 라이더 오병훈으로 분한다. ‘인생 한방’을 노리며 살던 중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미지의 초능력을 손에 넣게 된 그는 정의를 구현하기 위해 일격에 나선다.

공개된 ‘방종’ 예고 영상은 라이더 오병훈으로 분한 김기해의 모습으로 시작됐다. “어차피 인생은 한 방”이라고 외치던 그는 우연히 ‘흑도 고닉’을 구매하며 일생일대의 큰 변곡점을 마주했다.

그런가 하면 온라인상에서 댓글로 다투던 상대방이 죽었다는 소식을 접한 오병훈은 댓글을 달면 누군가를 죽일 수 있는 초능력을 얻게 됐다는 사실에 표효하며 기쁨을 드러냈다. 또한 자신의 초능력을 의심하는 악인을 향해 “네 죄. 죽음으로 갚아라”라며 ‘다크 히어로’로 변신, ‘방종’ 서막을 열었다.

‘방종’은 11월 17일 방송된다. (사진=KBS 2TV KBS 드라마 스페셜 2022 '방종' 예고 캡처)

뉴스엔 박아름 jami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