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체육인 충청권 온다"…세종시, 하계U대회 준비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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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가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 충청권 유치와 함께 전 세계 체육인을 맞이하기 위한 준비에 나섰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이번 대회 유치는 우리 시에 체육 기반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회이자, 대평동에 스타디움을 비롯한 종합스포츠타운을 조성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경제효과는 배가시키고 비용부담은 줄이는 저비용·고효율 국제대회로 개최하고, 미래 청년세대의 꿈과 열정을 펼칠 기회의 장으로 활용하고자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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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가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 충청권 유치와 함께 전 세계 체육인을 맞이하기 위한 준비에 나섰다. 이를 기회 삼아 그간 지지부진했던 '대평동 종합체육시설'을 설립하고, 선수촌을 마련하는 등 체육기반시설 확대와 지역경제활성화에 목표를 둔다.
13일 시에 따르면, 대평동 종합체육시설이 하계U대회의 거점시설이 될 수 있도록 정부와 예비타당성조사 면제 등에 대해 협의하고 오는 2026년 12월까지 경기장을 조성한다.
당초 종합운동장 건립 사업은 행복도시가 조성될 때부터 수립됐으나 부지와 사업 규모, 재원 확보, 국비·지방비 분담 문제 등으로 인해 번번이 좌절돼 왔다. 하계U대회 유치를 통해 관내 체육기반시설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한다는 방침이다.
대평동 종합체육시설은 대평동 264-1 일원에 부지 18만 4728㎡, 연면적 6만 399㎡ 규모로 2만 5000여 명의 관람석을 보유한 주경기장과 보조경기장, 실내체육관, 실내수영장, 수익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전 세계 체육인들이 각축전을 벌이는 만큼 대회 기간 중 행복도시 내 5생활권에는 선수촌이 들어선다. 이곳에서는 1만 5000여 명의 선수단이 지낼 예정으로, 교통, 숙박, 관광 등 지역경제활성화와 연계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시는 하계U대회와 관련한 특별전담조직(TF)을 구성해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주관하는 조직위원회 구성·지원에 적극 협조할 계획이다. 중앙부처와 긴밀하게 협력해 2027년 7월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준비한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이번 대회 유치는 우리 시에 체육 기반 확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의 기회이자, 대평동에 스타디움을 비롯한 종합스포츠타운을 조성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경제효과는 배가시키고 비용부담은 줄이는 저비용·고효율 국제대회로 개최하고, 미래 청년세대의 꿈과 열정을 펼칠 기회의 장으로 활용하고자 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역 사회에서는 이번 대회 유치에 머물지 않고, 이후 인프라와 문화관광 구성에도 집중할 것을 강조하고 있다.
국민의힘 세종시당은 이날 논평을 내고 "충청권 초광역협력 특별지방자치단체의 당위성과 명분을 확보하게 됐다"며 "평균연령 37세의 젊은 도시 세종시의 사기에 긍정적인 효과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환영했다.
그러면서 "단발성 국제 이벤트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아닌 설계 초기부터 대회 이후의 문화·관광·여가의 벨트를 구성하는데 집중해야 한다"며 세종시가 가진 지리적 이점과 종합운동장 및 기반시설 설계를 추후에 진행될 비단강 프로젝트와 스마트 뉴딜과 결부시킨다면 세종시의 강력한 미래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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