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해야 하는데” 우기→박진주 친언니, 찐친들의 거침없는 폭로전 (‘놀면 뭐하니’) [종합]

지민경 2022. 11. 13. 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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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 우기부터 박진주 친언니까지 멤버들의 찐친이 등장해 폭로전을 펼쳤다.

12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서는 유재석, 정준하, 하하, 신봉선, 박진주, 이이경, 이미주의 찐친(진짜 친구)들과 함께하는 가을 나들이가 그려졌다.

유재석의 찐친은 멤버들의 추측대로 박창훈 pd였다.

하하 찐친은 하하와 안 지 17년 됐다고 답했고, 멤버들은 목소리에서 느껴지는 쇳소리에 신봉선임을 단숨에 알아채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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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지민경 기자] (여자)아이들 우기부터 박진주 친언니까지 멤버들의 찐친이 등장해 폭로전을 펼쳤다.

12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서는 유재석, 정준하, 하하, 신봉선, 박진주, 이이경, 이미주의 찐친(진짜 친구)들과 함께하는 가을 나들이가 그려졌다.

이날 멤버들은 모르게 멤버들의 찐친들이 초대돼 궁금증을 자아냈다. 처음으로 등장한 사람을 보고 멤버들은 박창훈 pd 아니냐며 정체를 확신했다. 유재석이라고 찐친이라고 밝힌 그는 “이 정도면 찐친인거 것 같다. 유재석 님 과거 연애 얘기를 들었다”고 말했다.

유재석은 박창훈 pd와 친하지만 찐친은 아니라고 말했고 유재석 찐친은 “유재석 씨 집에 가봤다. 밖에 주차장에 있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유재석은 “박창훈 PD 부인되는 분이 경은이와 친구다. 우리집에서 미끄럼틀 가져간 적 있다”고 말했다. 유재석의 찐친은 멤버들의 추측대로 박창훈 pd였다.

다음으로 이이경의 찐친은 자신을 30대 미혼남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이이경과 알고 지낸지 10년 조금 넘었다며 “어젯밤과 오늘 아침에 연락했다”고 말했다. 이에 박진주와 이미주, 신봉선은 이이경과 뮤지컬을 같이 하는 배우들 아니냐며 기대감을 드러냈지만 말투에서 사투리가 들렸고 멤버들은 매니저가 아니냐며 단번에 정체를 알아챘다.

이어 이미주의 찐친은 화려한 금발을 자랑해 눈길을 끌었다. 이미주의 친구는 “진짜 사랑했었던 사이다. 알고 지낸지 4~5년 됐다”고 말했다. 그는 “제가 자주 연락했는데 톡을 맨날 씹는다. 제가 진짜 되게 좋아하는데 톡을 진짜 안 읽는다”고 폭로했다. 누구인지 눈치 챈 이미주는 자기도 연락을 안 한다며 목소리를 높였다. 미주의 찐친은 (여자)아이들 우기였다.

“안지 20년 됐다”고 밝힌 정준하의 찐친은 정준하의 장점을 묻자 “정 많고 섬세하다”고 말했다. 가장 불편해 하는 사람을 묻자 유재석이라고 답하며 “굉장히 어려워하면서 존경한다”고 전했다. 또한 정준하는 자신에게 로또라며 “안 맞는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정준하 찐친의 정체는 스타일리스트 송은정이었다.

수줍은 모습으로 등장한 박진주 찐친은 박진주에 대해 “망해야 하는데 안 망한다”고 반전 입담을 뽐냈다. 하지만 이내 “너무 힘들어하는게 느껴져서”라고 울컥하는 모습을 보이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박진주 찐친은 박진주의 친언니였다. 하하는 여성 찐친의 등장에 “내 찐친이 여자가 있냐. 알지 않냐. 나 완전 집돌이다”라고 당황했다. 하하 찐친은 하하와 안 지 17년 됐다고 답했고, 멤버들은 목소리에서 느껴지는 쇳소리에 신봉선임을 단숨에 알아채 폭소케 했다.

찐친들과 한 자리에 모인 멤버들은 앙케이트 게임을 하며 선물을 나눠가졌고, 야외에서 댄스타임부터 2인 3각 달리기를 하며 유쾌한 가을 나들이를 즐겼다. /mk3244@osen.co.kr

[사진] ‘놀면 뭐하니?’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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