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 올해 이웃돕기 '후끈'…작년 동기 대비 2배↑

김도윤 2022. 11. 13. 08:0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의정부시가 이웃돕기 기부 운동을 진행 중인 가운데 지난달 말까지 모금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배 넘게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의정부시는 범시민 사랑 나눔 캠페인인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잇기 운동'을 시작, 18일 만에 현금 3천800만 원, 현물 6천700만 원 등 총 1억500만 원을 모금했다고 13일 밝혔다.

의정부시는 올해 모금 목표액을 7억 원으로 정했는데 이를 훨씬 상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의정부=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경기 의정부시가 이웃돕기 기부 운동을 진행 중인 가운데 지난달 말까지 모금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배 넘게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의정부시는 범시민 사랑 나눔 캠페인인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잇기 운동'을 시작, 18일 만에 현금 3천800만 원, 현물 6천700만 원 등 총 1억500만 원을 모금했다고 13일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현금 2천600만 원, 현물 2천500만 원 등 5천100만 원보다 2배 넘게 늘었다.

의정부시 범시민 사랑 나눔 캠페인 (의정부=연합뉴스) 경기 의정부시는 지난달 13일 범시민 사랑 나눔 캠페인인 '100일간 사랑릴레이 배턴잇기 운동'을 시작했다. 2022.11.13 [의정부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올해는 이 기간 목표액의 15%를 달성, 지난해 8.4%보다 모금 속도도 빠르다.

의정부시는 올해 모금 목표액을 7억 원으로 정했는데 이를 훨씬 상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6억1천만 원이 목표였는데 9억1천만 원을 모금했기 때문이다.

의정부시는 매년 추석 이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이 기부 운동을 펼치고 있다.

올해는 추석이 빨라 지난해보다 8일 앞선 지난달 13일부터 시작했다.

특히 올해는 QR코드를 활용해 기부 운동에 손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행정복지센터와 주민센터 민원 창구에 비치된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스캔한 뒤 간단한 개인정보와 함께 기부 수단과 금액 등을 입력하면 된다.

의정부시 관계자는 "고물가와 고금리 등으로 모두가 힘들지만 조금이라도 나누려는 마음과 홍보로 기부 운동에 더 많이 참여하는 것 같다"며 "QR코드를 활용한 기부 등 시대 흐름에 맞춘 다양한 나눔 문화를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kyoo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