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화가치 이달 들어 8% 넘게 올라‥주요국 통화 중 최고

김정환 kjhwan1975@mbc.co.kr 2022. 11. 13.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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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공격적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킹달러' 현상이 최근 주춤하는 가운데, 달러 대비 원화 가치가 이달 들어 주요국 통화 가운데 가장 많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달러화 대비 원화 가치는 이달 1일부터 11일까지 8.03% 상승해, 블룸버그가 집계하는 달러 외 31개 주요 통화 가운데 가장 많이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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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 [연합뉴스 제공]

미국의 공격적 기준금리 인상에 따른 '킹달러' 현상이 최근 주춤하는 가운데, 달러 대비 원화 가치가 이달 들어 주요국 통화 가운데 가장 많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달러화 대비 원화 가치는 이달 1일부터 11일까지 8.03% 상승해, 블룸버그가 집계하는 달러 외 31개 주요 통화 가운데 가장 많이 올랐습니다.

이 기간 8% 이상 상승률을 기록한 통화는 원화 뿐이었으며, 상승률 2위는 일본 엔화로 7.07%였습니다.

특히 10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 상승률이 7.7%로 1월 7.5% 이후 가장 낮게 나오면서 원/달러 환율이 하루에만 60원 정도 떨어졌지만 미 연준이 최종적으로 기준금리를 얼마나 올릴지 불확실한 만큼, 원화 가치 회복세 역시 얼마나 지속될지는 미지수입니다.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world/article/6426348_3568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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