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랭킹] 패션 워스트 공승연·김세정·연준·조유리·나나

공영주 2022. 11. 13. 08:03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매주 일요일 발행되는 'Y랭킹' 코너는 YTN star의 기자들이 스타들의 패션을 살펴보고 투표를 통해 순위를 정리한다. 일반적으로 득표수에 따라 베스트(Best), 굿(Good), 보통 (so-so), 배드(Bad), 워스트(Worst)로 그 순위가 구분되지만, 때로는 워스트로만 코너가 채워지는 경우도 존재한다.

최근 배우 공승연 씨는 SBS 새 금토 드라마 '소방서 옆 경찰서' 제작발표회에 참석했으며 나나 씨는 제17회 유방암 인식 향상 캠페인에서 모습을 드러냈다. 또 TXT 연준 씨는 '뮤직뱅크 인 칠레' 공연을 위해, 가수 겸 배우 김세정 씨는 팬미팅 참석차 공항을 거쳐갔다. 가수 조유리 씨는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 게스트 출연을 위해 출근길 패션을 선보였다. 하지만 이들은 안타까움을 유발한 워스트 드레서로 선정됐다.

Worst① - 공승연

강내리 기자: 블랙룩이 차분하고 깔끔할 수 있다는 선입견은 버려라! 두 개의 벨트, 치렁치렁한 치마, 걷기도 힘들어 보이는 통굽까지, 다양한 디자인을 조합하면 얼마든지 정신 사납고 부담스럽게 완성할 수 있다는 걸 공승연 씨의 스타일링을 보며 깨달았다.

공영주 기자 : 벨트 두개로 굳이 허리를 강조했으며 캉캉치마를 연상시키는 롱치마는 시선을 강탈한다. 답답해 보이는 롱부츠까지, 어수선한 부조화가 돋보이는 착장이다.

김성현 기자 : 두 개의 벨트는 '투머치' 하고, 다리를 모두 덮을 정도로 길이감이 느껴지는 비대칭 치마는 답답하고 올드하다. 차분하기보다는 따분함으로 가득하고, 포인트를 잘못 준 코디처럼 느껴진다.

Worst② - 김세정

강내리 기자: 꾸안꾸(꾸민듯 안 꾸민듯) 느낌을 내고 싶었지만 어떤 아이템도 포기하지 못하면서 인위적이고 과한 느낌의 룩을 완성한 듯하다. 특히 비니는 동그란 얼굴형에 안 어울리고, 롱 베스트에 부츠 조합은 키가 작아 보이게 만드는 최악의 선택인 듯하다.

공영주 기자 : 어딘가 모르게 과하다. 평소 상큼한 김세정 씨와는 괴리가 있고, 이와중에 배는 왜 굳이 드러냈을까 싶다.

김성현 기자 : 보는 순간 '정신 사납다' 라는 표현이 먼저 떠오른다. '청청' 데님 위에 무스탕 그리고 롱부츠와 비니까지, 과한 아이템들이 모여 산만하게 다가온다. 컬러 조합은 조화롭지 못하는 가운데, 눈에 띄는 아이템은 없다. 하나만 했더라면 이 정도로 아쉽지는 않았을 텐데.

Worst③ - 연준

강내리 기자: 패턴 슈트에 로고 플레이 빅 백이 더해지니 부담백배. 슈트 안에 받쳐 입은 블루톤의 셔츠도 전혀 조화롭지 못한 구성인 것 같아 아쉽다.

공영주 기자: '인간 구찌'가 되고 싶었던 것일까. 체크무늬 정장에 빅백 로고가 너무 어지러워 두통을 유발한다.

김성현 기자 : 정말 이렇게 비행기를 타고 칠레까지 갔을까 궁금해지는 패션.

Worst④ - 조유리

강내리 기자: 아무리 오버핏이 유행이라고 하지만, 소매가 남는 화이트 블라우스는 남의 옷을 빌려입은 느낌이다. 베스트의 패턴은 올드하고, 베스트 밖으로 삐져나온 블라우스 자락은 NG.

공영주 기자: 다소 유아틱한 분위기라 눈에 많이 띈다. 하의쪽으로 튀어나온 블라우스는 물론 꽃무늬 베스트까지 요란스럽다.

김성현 기자 : 10년 전 대학로 어귀에서 찍힌 사진이라고 해도 위화감이 없다. 나풀거리는 블라우스와 손수 뜨개질한 듯한 니트 그리고 애매한 통이 안타까움의 삼위일체를 이룬다.

Worst⑤ - 나나

강내리 기자: 실버 드레스 자체는 나나 씨의 화려하고 도시적인 이미지에 잘 어울린다. 하지만 그 밖의 아이템은 모두 아쉽다. 걸을 때마다 달랑거리는 빅 이어링도, 드레스와 색감을 통일한 킬힐도 모두 과해 보인다.

공영주 기자: 머리부터 발끝까지 블링블링한 나나 씨. 유독 힘을 준 생선 지느러미 같은 느낌이라 살짝 부담스럽다.

김성현 기자 : 미러볼을 패션으로 승화시키려는 의도였다면 성공적이었겠지만

[사진=오센, SBS]

YTN star 공영주 (gj920@ytn.co.kr)

* YTN star에서는 연예인 및 연예계 종사자들과 관련된 제보를 받습니다.

ytnstar@ytn.co.kr로 언제든 연락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